이 램프를 제거하지 못하면 인근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지 못한다는 게 해수부 설명이다.
해수부는 이날 총력을 다해 오전까지 세월호 선체를 해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고 이날 자정까지는 1.6㎞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실을 계획이다.
소조기가 끝나는 25일부터는 물살이 강해져 인양 자체가 불투명해진다.
이 램프를 제거하지 못하면 인근에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싣지 못한다는 게 해수부 설명이다.
해수부는 램프를 24일 오전까지 제거하고서 선체를 해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리고 이날 자정까지 1.6㎞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에 옮겨 실을 계획이다. 자칫 더 지연되면 소조기가 끝나는 25일부터 물살이 강해져 인양 자체가 불투명해진다.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아있던 세월호가 침몰 1073일째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약 3년여 간의 시간 동안 선체는 갈색을 띠며 녹이 심하게 슬어 있었다.
22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본 인양 결정을 앞두고 “세월호 본 인양을 '소조기'(小潮期)에 마치려면 늦어도 23일 오전까지는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본 인양이 시작된다면...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려 했던 수면 위 13m 인양작업은 이날 오후 늦게나 저녁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오면 바지선과 2차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1.8km 거리에 있는 반잠수선 선박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소조기가 끝나는 25일 전까지 반잠수선 선박까지 이동을 마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진도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선체를 부양해 잭킹바지선에 고박한 뒤 반잠수식 선박까지 이동해 선적하는 본 인양 작업이 가장 중요하고 민감하다"며 " 소조기(21∼24일)와 맞물려 진행한다는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조기가 끝나기 전에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그 안에 반잠수선까지...
해수부는 인양작업 관련 상황 및 공정에 대해서 오늘 오후 5시 30분에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이 브리핑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6시 발표된 국내외 기상예보들이 공통적으로 소조기(22~24일) 동안 ‘파고 1m, 풍속 10.8m/초 이내’의 양호한 기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오전 10시 시험인양을 결정했다.
시험인양은...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DNA 확인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29일 수습된 295번째 희생자의 DNA가 확인된 가운데, 진도 구조현장에서는 수색작업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JTBC에 따르면 물살이 가장 약한 소조기가 시작되는 오늘 수색 작업은 임시 중단된 상태다. 중단 이유는 초속 9~10m 정도 되는 강풍으로 알려졌다. 이 강풍이 앞으로 며칠 동안 이어질...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경우 수색여건이 악화돼 실종자 수습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 이후 장마전선이 북위 30도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장맛비가 다음 주말인 29일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해경은 21일부터 24일까지 조류가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는 만큼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은 오는 30일 1차 수색이 완료되고 다음 달 3일부터 조류 속도가 느려지는 소조기에 접어든다는 점에서 오는 26∼27일로 합의된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기관보고 일정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가족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30일부터 기관보고를 시작하되, 해경과 해수부의 보고는 다음 달 1∼2일 진도 현장에서 받는...
조류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 이틀째인 이날 정조시간은 오전 4시 22분에 이어 오전 10시 26분, 오후 5시 3분, 오후 10시 56분 등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5일부터 파고가 높아지고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그전까지 최대한 많은 수색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진도 해역에 오전에 바람 5∼8m, 파고 0.5m, 오후에 바람 6...
물살이 약한 '소조기', 강한 '대조기', 물의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 등 생소했던 용어들이 점차 익숙해졌다.
같은날 이준석 선장은 피의자로 전환돼 수사를 받았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도 구성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이 모여있는 진도 체육관을 찾아 "철저한 조사와 원인 규명으로 책임질 사람은 엄벌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10일을 전후해 선체 내부 칸막이가 물을 머금어 휘어지는 약화 현상이 4층 배꼬리에서 시작돼 다른 구역으로 퍼져가고 있어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대책본부는 희생자 유실 방지를 위해 여객선 침몰지점 남동쪽 4∼5㎞ 지점 관매도와 병풍도 사이에 안강망 어선 21척으로 어구 40틀을 설치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암벽 사이 취약 공간...
한편 이날부터는 진도 사고 해역이 유속이 느린 소조기로 알려져 구조팀이 실종자들을 수색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조팀은 실종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64개의 격실을 모두 개방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일까지 화장실을 비롯한 공용 구역 등 기존의 64개 격실 이외 공간까지 수색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월호 참사 22일째
세월호 참사 22일째인 7일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가 시작됐다. 소조기는 이번주 토요일(10일)까지 이어진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번 주까지 1차 수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까지 64개 격실 전체를 개방한 가운데 일부 격실을 재수색하고 있다. 나아가 화장실과 매점 등 공용공간 47곳도 수색키로 했다. 물살이...
진도 부근 세월도 침몰 사고 해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풍속 4∼7m/s, 오후 풍속 5∼8m/s, 파고 0.5∼1.0m를 나타낼 전망이다. 소조기가 지나고 중조기에 접어들면서 물살은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강원권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으로 예측됐다.
문제는 25일부터 소조기가 끝나 세월호가 침몰해 있는 진도 해역 조류가 점차 강해지고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한 달에 두 번씩 사리와 조금이 반복되는 가운데 25일부터는 소조기가 끝나고 중조기에 들어가 유속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속은 초속 1.8미터, 26일 내일은 초속 2미터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여기다 주말에는 비바람이...
안타깝게도 이날은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 마지막날이라 실종자 가족의 허탈과 함께 분노가 극에 달했다.
맑은 날씨에도 수색인원이 적고 성과도 부진하자 가족들은 진도 팽목항 가족대책본부에서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가족들은 "최 차장에게 말로만 수색을 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보는 앞에서 무전기로 지시를 내려라, 현장...
주말날씨, 진도 소조기 마지막 날 수색 박차
주말인 27~28일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24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는 27~28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 나쁨'(일평균 81~120㎍/㎥)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세월호 침몰, 소조기 마지막 날
소조기 마지막 날인 24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세월호 침몰 수습을 위해 함정과 민간어선 등 총 212척과 육ㆍ해ㆍ공군 및 해경, 소방헬기 등 항공기 34대가 투입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은 물론 문화재청...
세월호 침몰, 소조기 마지막 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이자 물살이 느린 소조기 마지막 날인 24일 민관군 합동 수색팀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끝나는 점을 감안해 가장 많은 수중 수색 인력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날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는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구조대원 726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