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다.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정 전 총리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속에서 성장했다. 정 전 총리는 “초등학교를 마치고 공장에 갈 생각을 했다”라고 할 정도로 생활이 어려웠지만, 스코필드 박사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아미애미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대한민국을 동반성장국가로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걸 던지겠다”면서 사실상 대권 도전 의사를 표명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저서인 ‘우리가 가야 할 나라, 동반성장이 답이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저는 모든 준비를 끝냈다.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침몰하는 대한민
지역균형선발제로 서울대에 입학한 서울 일반고 학생 중 ‘강남 3구’ 출신이 전체의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5학년도 지역·고교유형·전형별 서울대 신입생 현황’에 따르면 지역균형선발제로 서울대에 입학한 서울 일반고 학생 중 강남·서초·송파구 학교의 비
얼마 전 “요즘 어떤 운동을 하지?”라는 내 질문에 한 고3 수험생이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고3이 무슨 운동을 하겠어요? 고3 학생들은 체육시간에도 운동장 안 나가고 자습합니다.” 당시에는 그러냐며 웃고 넘어갔지만 이후 무언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는 답답함이 내 가슴 한쪽에 자리 잡았다.
우리는 과연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