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세종시 남양유업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에도 단체로 개구리 사냥(?)에 나섰다. 한창 공장에서 일해야 할 시간에 인근 산과 논 주변을 뒤지며 개구리를 잡으러 나간 건 최근 자사 분유 제품에서 개구리가 혼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로 돌아오는 직원들의 손에는 개구리가 거의 들려 있지 않았
2010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업체 이물발견 보고가 의무화 된 이후 이물질 보고 건수가 전년 대비 6배 정도 급증했던 것으로 조사돼 HACCP 인증업체의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영희 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HACCP 지정업체 제품의 이물질 검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HACCP 인증업체의 이물발
최근 농심의 ‘생쥐머리 새우깡’에 이어 동원F&B의 참치캔에서 커터 칼날, 녹차제품에서는 부유물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오는 등 먹거리 안전 문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문제 제품에 대한 경위조사에 나선데다 식품 이물질 혼입 사례가 계속 터져나오면서 다른 식품업체들도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식품내 이물질,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