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최근 잇따라 중국 본토 공략에 나서며 해외에서 불황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운용과 미래에셋, 삼성자산운용 등 대형사들이 중국현지법인을 세우거나 현지 운용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중국 현지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중국본토 A주식에 투자하는 ETF를 업계
신한금융투자가 중국 운용사의 자문을 받아 중국주식에 투자하는 ‘Xing-Xing(씽씽) 차이나 랩(Wrap)’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Xing-Xing 차이나 Wrap’은 홍콩시장(H-Share)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해외 자문형 랩’이다. 이 상품은 국내 운용사가 아닌 해외 운용사의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홍콩 현지 운용사의 자문을 받아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대표이사 최방길)은 보다 수월한 중국 본토투자를 위한 ‘신한BNPP 차이나 본토 ETF 증권투자신탁 제1호’ 재간접 펀드를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사는 한국씨티은행 및 신한금융투자 등이다.
이 펀드는 홍콩에 상장돼 있는 중국A 주에 투자하는 ETF 중 CSI 300지수, FTSE Xinhua A 50지수를 추종하는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