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경기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전망이 나왔다. 하반기에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조정이 예정돼 있어 건설경기는 하락세를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매매가격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며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서울 강남구 건설
주택사업경기 전망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올해 줄곧 훈풍이 불던 수도권도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는 상황이다. 금리 인상과 거래절벽, 부동산 PF 우려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주택사업 경기가 살아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주택사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2월 전국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5.5p 하락한 6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의 열기가 뜨겁고 주택매매량도 늘어나면서 시장 상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주택사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월 전국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0.3p 오른 9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은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24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주택산업연구원,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강성훈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가 ‘부동산(주택) 보유세 강화의 효과 및 문제
서울 등 일부 지역의 분양 경기 관련 지표가 개선됐지만, 분양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96.0으로 전월 전망치(79.6)대비 16.4포인트 올랐다. 작년 10월 이후 70~80선을 횡보하다 6개월 만에 90선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