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의 잠재성장률 수준이 유지될 경우 2024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GNI)이 5만달러에 도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4일 ‘5만 달러 국가의 조건’ 보고서에서 “GNI는 올해 3만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잠재성장률 3%대 중반이 유지된다면 9년 뒤인 2024년 GNI 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수출이 외형상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해외로 유출되는 부가가치 비중이 과도해 실속은 작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저부가가치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고부가가치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6일 ‘수출 부가가치 유출률의 국제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 2011년 한국 수출의 부가가치 유출률은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