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4개월간 중국 주식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금의 90% 가까이가 대거 빠져나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저점 매수세가 증시에 유입됐다.
한편 코스피는 증시 폐장일인 이날 41.78포인트(1.60%) 오른 2655.28로 올해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78포인트(0.79%) 오른 866.57로 거래를 마쳤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본시장 폐장일(12월 29일)에 폐장 후 273건의 공시가 나왔다. 이는 이날 공시된 총 660건 중 41.36%에 달한다.
증시 휴장일이었던 다음날(30일)에는 공시는 총 557건이 쏟아졌다. 또 1시간 늦게 개장한 새해 첫 개장일(2일)에도 개장 직전까지 24개의 공시가 나왔다.
올빼미 공시 중에도 일반적인 내용을 담아 영향력이 크지 않은 경우가...
개인들은 폐장일(29일) 2영업일 전까지 보유주식 시가평가액을 10억 원으로 낮추거나 지분율을 1%(코스피), 2%(코스닥) 낮춰 놓아야만 대주주에 해당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8~29일 양일간 주가 상승으로 보유 시가평가액이 10억 원 이상으로 상승 시에는 대주주에 해당한다. 이에 금일에도 개인의 순매도가 유발하는 특정 종목들의 수급 상 하방 압력이 클 가능성이...
연말마다 개인투자자들이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해 대규모 물량을 정리하면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져 왔던 점을 고려한 배경이다.
그러나 여야 간 논란 끝에 양도세 대주주 요건이 10억 원 유지로 결정되면서 올해도 개인 매도 물량 출회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매년 연말마다 반복되는 대주주 양도세...
올해 연말 주식시장이 29일 폐장된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연말 시장운영과 관련해 “30일을 연말 휴장일로 지정해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은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휴장일인 30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과 거래정보저장소(TR) 보고 업무는 휴장일 없이 정상운영된다.
아울러 12월 말을 결산배당기준일로...
보통 주식시장 폐장일인 12월 30일 이틀 전인 12월 28일까지 주가가 오르다가 다음날부터 급락하는 양상을 보이곤 했다. 주식 주문 후 대금결제, 주식 입고까지 2영업일 소요되니 주식을 12월 28일까지 매수해야 12월 30일의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12월 29일이나 30일에 주식을 매수하면 그 다음해에 이름이 올라가기 때문에 주주 자격을 얻지 못한다. 문제는...
이어 “부동산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흘러가는 한국사회의 자본 흐름도 변화가 있었다”며 “‘동학개미’라는 이름의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이끌었던 한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식은 항상 우리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더 강하게 빠지기도 한다”며 “2020년은 이 두 특징을 모두 다 보여준 한...
올 한 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대양금속과 이원컴포텍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 년간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일 년간(개장일 종가 대비 폐장일 종가) 코스피ㆍ코스닥 기업 1588개사(코스피 895사, 코스닥 1311사) 중 69.39%(1081사)의 주가가...
국내 증시 폐장일 비상장 주식시장은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수가 비슷했지만 전주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새해 첫 거래는 2020년 1월 2일에 시작된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8750원(7.36%)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제조업 관련 주로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통상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낮아지거나 시장이 열리지 않는 연말 증시 폐장 기간이나 명절 직전에 대거 올라온다.
계약 해지나 계약금액 변경, 사업계획 연기, 주식담보 제공, 전환가액 하향조정 등 주가에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지난해 12월 28일 폐장일에도 주식 취득 일정을 연기하거나 공급 계약을 변경하는 공시가 유독 많았다. 설 연휴를 앞둔...
연말 주식시장 폐장 이후 매년 반복된 올빼미 공시가 올해도 재현됐다.
올빼미 공시는 악재성 내용을 장 마감 후나 연휴 직전 공시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시장이 열리지 않는 연말 공백기에 △계약 해지나 계약금액 변경 △사업계획 연기 △주식담보 제공 △전환가액 하향조정 등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만한 공시가 대부분이다.
금융감독원...
‘검은 10월’을 거치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든 탓이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증시 폐장일인 12월 28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7.72%, 해외 주식형 펀드는 -16.04%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익률만 보면 당장 손을 털어버리고 싶은 게 펀드 투자자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펀드 수익률에 따라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글로벌 경기둔화, 연준의 긴축, 미·중 무역분쟁 등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변수들이 많았다”며 “또 기업 실적 개선이 더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규 상장사들의 부진은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 부재와 대외변수로...
올해 국내 증시가 마지막 거래일인 오는 28일 폐장한다.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31일이 연말 휴장일로 지정됨에 따라 증권·파생상품시장도 하루 전인 28일까지만 운영된다.
연말 휴장일은 결제일에서 제외되며 장외파생상품 CCP청산만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은 오는 27일로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할 경우 배당 수령이...
주식시장 폐장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연말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변동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폐장일(28일)을 7거래일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커지고 있다. 최근 3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은 668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의 원인으로 올해 강화된 대주주...
대주주 요건 중 지분율 요건은 연중 내내 적용되지만 시가요건은 12월 결산기업 기준 폐장일에 결정되기 때문에 일부 주주가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기 위해 12월 26일까지 일정 지분을 매도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매수가 활발했고 올해 상승폭이 컸던 중소형주는 대주주 요건에 근접한 개인의 수가 많을 수 있다. 이러한 종목들은 수급 측면에서 12월 26일까지...
유통주식 수를 늘려 거래활성화를 꾀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기준가는 6720원으로 결정됐다. 이후 주가는 가상화폐 열풍과 맞물리면서 연말 상승세를 탔다. 특히 미국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개시한 지난 연말 18일에는 12.56%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1일 579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폐장일인 28일 7020원을 기록, 한 달 동안 21.2% 뛰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폐장일 종가보다 14.03포인트(1.76%) 오른 812.45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813.40까지 상승, 2007년 11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새해를 맞아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도 878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도 210억 원...
서보익 연구원은 “금주 증시 이벤트로는 한국 2018년 경제정책방향과 2017년 주식시장 폐장, LG디스플레이 공장건설 정부 승인 여부, 공정위원회의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 등을 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7일 발표되는 한국 2018년 경제정책방은 2년 연속 3%대 경제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내년부터 시행될 최저임금 인상(7530원)의 안정자금...
이어 “배당락에 대한 인위적인 시장조치는 없고 배당락일 주식가격은 해당 주식에 대한 예상 배당에 근거해 일정 수준만큼 하락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초에 지수가 반짝 오르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여부는 찬반이 나뉜다. 우선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한 업계 전문가는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비롯해 대통력 탄핵 등으로 국정 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