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닭고기 도·소매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닭고기 생산기반 회복과 공급 증가 등이 작용한 결과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일 기준 육계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은 각각 1kg당 3126원, 6015원으로 작년 7월 상순 대비 26.1%, 4.9%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최소화, 생산자 단체화
강한 호우·태풍 영향 확대 관측…농산물 가격 폭등 우려농산물값 상승률 20% 이상 지속…소비자물가 상승 주요인 정부, 여름철 배추·무 닭고기 등 주요 농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
올해에도 폭우·폭염이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자물가가 다시 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기록적 폭우 등 기후이상에 따른 과일
올 겨울 닭고기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육계관측 11월'에 따르면 10~11월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와 도축 마릿수가 전년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약 1.9% 증가한 6762만~6897만 마리, 1
정부가 배추 방출 확대, 대파 생강 납품비 지원,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지속 등으로 먹거리 물가 안정에 총력을 쏟는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서울 창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하나로마트 직원 및 현장 소비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19일부터 배추 1일 방출 물량을 50톤
적극적인 수급관리로 전년대비 가격 –5% 수준 유지재원 1440억 투입해 ‘원전 방류 기피’ 수산물 소비 촉진
정부가 다가올 추석 연휴의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배추, 무, 사과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추석 최대 규모(16만 톤)로 공급한다.
또한 67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지원한다.
정부는 31일 추석
공급이 부족해 닭고기 가격이 오르자 정부가 육용 종란 수입을 추진한다.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달걀 수급이 부족해 산란계 종란 수입했던 적이 있지만 육용 종란을 수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육용 종란 수입을 추진해 17일 첫 물량이 도착한다고 16일 밝혔다.
종란은 부화를 목적으로 사
28일 고위당정협의회 개최…수해 후속대책 논의
정부와 여당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 피해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8월 중 재난대응 시스템 개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축산물 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금도 인상하기로 했다.
당정은 28일 오전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1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물류·유통, 금융, 안전, 행정, 교육 등 5대 선도분야에서 디지털 신서비스를 창출하고, 서비스산업 디지털화 인프라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화물차 주차장, 버
폭우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3만3000㏊ 이상의 농지가 피해를 입었다. 여의도 면적의 약 114배에 이른다. 가축은 약 80만 마리가 폐사했다. 농축산물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발생해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호우 피해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채소에 대해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에서의 출하를 확대하는 한편 비축 물량
여름철 삼계탕, 치킨 등 닭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자, 닭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닭고기 가격안정을 위해 사료 가격 인하 등 생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계와도 협력해 닭고기 가격 잡기에 나서고 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상반기 육계 공급량은 3억6825만 마리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예고하고 나섰다. 수입 농축산물을 통해 외식·밥상 물가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농업계는 할당관세를 통한 수입 증가가 국내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는 최근 비상경제민생대책회의에서 7개 농축산물의 관세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부터 닭고기와 대파, 무, 칩 제조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연중 확대'…카드·모바일 월 150만 원까지농축수산물 170억 원 규모 할인 지원·통신비 완화 등 생계비 경감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일본 등 22개국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한시 면제하고, K-POP 공연, 대규모 면세품 할인 행사 등을 개최해 외국인 방한(訪韓)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최대 600억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아직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 수급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수급 불안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직접 수입 공급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선 차관은 이날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13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전국에 퍼져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달걀 가격도 불안심리에 따른 사재기가 우려돼 정부가 단속에 나선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겨울 철새가 1년 중 가장 많이 도래하는 12월이 되면서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1일 밝혔
AI 불안심리 계란 가격 상승세 "상황 악화 시 수입 등 조치""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커피·빵 추가 인상 가능성 작아"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도 계란과 우유 가격은 안정적이라는 분석을 내렸다. 우유 가격이 다소 인상됐지만 빵과 커피 등의 연쇄적인 가격 상승도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모여서 가격 논의했지만 합의·시행 못 해…효과도 없어""농식품부 행정 지도 따른 것…공정거래법상 '부당성' 충족 못해"
병아리를 폐기하는 등 치킨·삼계탕 등에 쓰이는 닭고기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이려고 담합한 혐의를 받는 하림 등 육계업계 6개사가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공판에서 독
'닭고기 담합'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닭고기 생산ㆍ판매업체 6곳을 불구속기소 했다. 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과거 육계, 삼계 등 담합 사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 명령 등 제재를 받았지만 재차 담합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고진원)는 육계와 삼계 가격을 상승ㆍ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장기간 가격과
판매가격·출고량 담합사 과징금 5억 9500만원하림·올품 등 4차례 걸쳐 다양한 담합 활용해한국토종닭협회도 1억 400만 원 부과하기로공정위, 닭고기 대상 법 위반 행위 엄중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토종닭 신선육의 판매가격과 출고량을 담합한 하림 등 9개 제조업체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다. 회원사들의 토종닭 신선육 판매가격 등을 결정
▲김영혁(전 서라벌고등학교 교장) 씨 별세, 한기현(MBC충북 대표이사 사장) 씨 장인상 = 11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 8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20분, 02-2227-7500
▲권기상 씨 별세, 박흥규 씨 배우자상, 박종선·종석(한국은행 부총재보)·종희·종란 씨 모친상 = 12일, 청주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4일 오전
12년간 치킨, 닭볶음탕에 사용되는 육계 신선육 가격·출고량을 담합한 하림, 마니커 등 16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부터 1700억 원이 넘은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16개 육계 신선육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758억2300만 원을 부과한다고 16일 밝혔다.
16곳은 하림지주, 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