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동조합 조직률과 조합원 수가 1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고용노동부가 어제 발표한 ‘2022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노조 조직률은 13.1%, 전체 조합원 수는 272만 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조직률은 1.1%포인트, 조합원 수는 21만 명 줄었다.
총연합단체별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이 가장 많다. 112만20
양대 노동조합총연맹(노총) 조합원이 1년 새 23만 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미활동 노동조합과 폐업 사업장 노동조합 등 ‘유령 노조’를 노조 목록에서 삭제한 결과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발표했다.
노조는 2022년 6005개로 전년보다 1100개 줄었다. 조합원도 총 272만200
양대 노동조합총연맹(노총)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산재예방심의위)와 소속 전문위원회 위원을 추천할 수 있는 단체를 ‘총연합단체’에서 ‘근로자단체’로 변경하는 방향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중이다.
총연합단체에 해당하는 단체는 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총 두
“文 ‘집값 안정’ 발언은 통계 조작에 기초한 허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 각종 통계 조작 실태를 발표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충격적인 국기문란”이라며 범죄 행위의 전모를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정부의 통계 조작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이번 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자신의 집권 기간 고용률이 사상 최고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유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9월 14일 발행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이사장 김유선)의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 정책 평가’를 공유한다”면서 보고서 링크를 게재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민주당 정부 동안 고용률과 청년고용률 사상 최고, 비정규직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20, 30대 청년세대에서 워라밸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크게 증가했지만, 유연근무제 활용과 장기휴가 사용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근로문화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10일 여의도 한 북카페에서 청년 근로자와 중소기업이 함께 노동시장 현안에 대해 공감, 소통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법원이 민주노총의 퇴근길 광화문 집회를 일부 허용한 것에 대해 “민주노총을 약자로 보는 고루한 인식의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노총이 약자라는 인식에 반대합니다'란 글을 올리며 “법원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민노총은 2주간 총파업을 하며 도심 곳곳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어제 2주 일정의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 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 이후 8개월 만의 전국 단위 파업이다. 서울 도심 집회와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 일정도 촘촘히 잡혀 있다.
여름은 노동계 하투(夏鬪)의 계절이다. 다만 이번 하투는 성격이 다르다.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윤석열 정권과의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노동조합의 조직률은 14.2%로 과거(2010년 9.8%)와 비교할 때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사업(장)단위에서 노동조합이 조직되면 다음 순번으로 이뤄지는 것이 단체교섭이다. 단체교섭은 헌법 제33조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로, 근로자의 근로조건(임금, 근로시간, 복리후생 등) 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기획감독 등 물량 확대에 따른 근로감독관 업무부담 증가에 대해 “우리 감독관이 2300명인데 (그동안) 보강됐다고는 하지만 많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 장관은 이날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및 불공정 채용 근절’ 브리핑에서 포괄임금 오·남용 등 근절을 위한 근로감독 확대에 맞춰 근로감독관이 충원돼야 하지 않느냐는 질
과제는 노조 부담 완화·개방성가입 꺼리는 노동자 설득해야사무직 중심 탈피, 개방성 중요
새로고침협의회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만큼 더욱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의 과제도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노조 활동에 따르는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효용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이다.
사내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직장인 A씨는 “노조에 대한 거부
정부가 회계장부 등을 미제출한 노동조합은 올해 국고지원사업에서 배제한다. 또 총 지원금액의 20%가량을 노조가 아닌 기관에 지원하고, 노조 지원금액도 절반은 신규 참여기관에 배정한다. 사실상 양대 노동조합총연맹(노총)에 대한 국고지원금 삭감이다.
고용노동부는 “2023년 ‘노동단체 지원사업 개편방안’을 확정하고 2월 중 행정예고 등 절차를 시작해 3월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노동조합 회계 공시 시스템 구축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노노(勞勞) 간 착취 구조 타파가 시급하다. 정부는 노동약자 보호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처럼 노조 회계공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고용노동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이 전년과 같은 14.2%로 집계됐다. 조직률은 사업장 규모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고용노동부는 25일 발표한 ‘2021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서 지난해 전체 노조 조합원 수가 293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직대상 근로자도 2058만6000명으로 4.0% 늘어 조직률은 전년과 같은 14.2%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 1개월 내로 확대…노사 합의 방식도 손질주 120시간 근로 실현 가능…노동계 "무한수탈, 노동지옥 문 열릴 것"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주 52시간제도 시행에 예외 조항을 둬서 근로자가 조건을 합의하거나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토로하더라.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경제계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법안 입법이 가시화하면서 경제계가 ‘녹다운’ 상태에 빠졌다.
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경제계에서는 국회에서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공기관 운영법 개정안’이 사실상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특히, 전날 기획재정위원회 안건조정위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를 강행할 것이라는 전망과
경제계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법안 입법이 가시화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건조정위에서 노동이사제 도입안이 통과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노동이사를 비상임 1명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1년 만에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누르고 ‘제1 노총’으로서 지위를 회복했다.
고용노동부는 30일 발표한 ‘2020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서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이 14.2%로 전년(12.5%)보다 1.7%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수는 280만4633명으로 전년(253만781명)보다 27만
지난해 국내 노동조합 조직률이 전년보다 0.7%포인트(P) 늘어난 12.5%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한국노총과 함께 양대 노총으로 불리는 민주노총은 2년 연속 '제1 노총' 자리를 지켰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2019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말 기준 노동조합 전체 조합원 수는 253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근로자의 날에 ‘노동자는 우리 사회의 주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메시지가 상징하듯 최근 들어 노동계의 위상과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민주노총의 조합원 수가 급증하여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한국노총을 제치고 제1노조가 되었고, 이제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거치지 않고 정부에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