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 소장(Special Representative, Korea)에 대한 선입견은 이런 것이었다. 영국과 캐나다에서 유학을 했고 WBG에서 20여년간 경력을 다져온 탄자니아 출신의 여성. 적어도 ‘잘 사는 집 딸’쯤은 되겠거니 하고 생각한 것. 아직까지 서방으로부터 받는 원조가 나라 살림의 40%나 되는 나라, 1인당 소득은 694.77달러(2013년 기준)...
2016-07-07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