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조영남 씨가 '대작(代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무명의 작가 A씨는 조영남 씨가 대작 작가인 자신의 그림에 덧칠과 서명만 한 뒤 수익을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에게 준 돈은 작품 당 10만원 안팎에 불과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조영남 씨는 ‘업계 관행’이라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사기죄가 성립되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림값
가수 조영남 씨의 화투 소재 그림이 대작(代作) 의혹에 휩싸여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어제(16일) 조영남 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 그는 무명 화가의 작품을 받아 덧칠한 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10만원 안팎을 주고 산 그림은 그의 막판 작업만으로 수백만~수천만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