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이들의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남대문·종로·용산·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한진그룹 일가에 부과된 140억 원의 세금 중 약 23억5000만 원을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고(故) 조양호 전...
조현아(49)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입니다. 이 사건 이후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죠.
3년 4개월...
조현아(49)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조승연’으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법원에 개명을 신청해 허가받았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3년 4개월 뒤인 2018년 3월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조 회장은 2019년 4월 8일 고(故) 조양호 회장이 별세한 뒤 같은 달 24일 한진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조 회장은 취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조현아 전 부사장과의 경영권 분쟁 등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회장은 취임 당시 “선대 회장님들의 경영 이념을 계승해 한진그룹을 더욱더...
조 회장은 2019년 4월 8일 미국에서 별세한 부친 고(故) 조양호 회장의 뒤를 이어 같은 달 24일 한진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그룹 사령탑에 올랐다. 조 회장은 취임 이후 직면한 코로나19, 경영권 분쟁 등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처했고, 항공산업 재편 논의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코로나19가 발발하며 여객 수요가 급감하자 조 회장은 여객기를...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고(故) 조양호 전 회장 생전에 이뤄진 부동산 거래에 부과된 6억 원대 양도소득세에 불복해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1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는 29일 조원태 한진 회장,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87억 원어치 한진칼 주식을 매도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7일 한진칼 주식 30만 주를 장내 매도했다.
조 전 부사장은 1주당 6만2457원에 주식을 매도해 187억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번 매도로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지분율은 지난달 5.39%에서 4.44%로 낮아졌다.
고 조양호 회장 지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석 달간 110억 원어치의 한진칼 주식을 매도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3월부터 현재까지 한진칼 주식 21만2500주를 매도했다.
이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확보한 현금은 약 110억 원이다.
주식 매도로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지분율은 작년 12월 5.79%에서 이달 5.43%로 낮아졌다.
고 조양호 회장...
고(故)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은 그는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과 아버지 조양호 회장에 이어 3대째 ‘수송보국’을 실현하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24일 조원태 회장의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다만 별도의 기념행사는 열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취임 후 2년간 경영권 분쟁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진그룹은 8일 오후 1시께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고 조양호 회장 2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추모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 등 가족과 그룹 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외부 행사는 열지 않았다.
조 회장과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등 가족은...
조양호 회장은 아들인 조원태 회장에게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는 유훈을 남겼다.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과 3자연합을 구성해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고, 지난해 12월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하면서 3자연합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한진가 지분 매각에 참여하지 않아 지분율이 4.59%를 유지했다.
앞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라 회장 일가의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 참여가 제한됐지만, 부동산 기업인 정석기업의 경영 참여는 제한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조 부사장과 이 고문이 지분을 매각한 것은 고(故) 조양호 회장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조달...
조 전 부사장은 부친 조양호 전 회장 지분 상속에 따라 수백억 원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영권 분쟁은 조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는 평가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지원하고자 한진칼 지분을 확보했다. 또 3자연합은 이달 26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 회장을 견제할 주주제안도 하지...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비판하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3자 연합에 대한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대한민국과 미국의 재계 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미재계회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조양호 회장은 살아생전...
21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4월 부친 고(故)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그달 24일 그룹을 이끌게 됐으며, 같은해 5월15일 그룹 총수로 지정되며 회장직이 공식화됐다. 공정위는 통상 매년 5월 1일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 결과를 내놓지만, 한진그룹의 자료 제출이 늦어져 보름 가량 미뤄진 것이다.
조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총수로...
"메르스 때는 수익이 5개월간 3000억~4000억 원 줄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매달 6000억 원씩 감소하는 전무후무한 사건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8일 고(故) 조양호 회장 1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에 위치한 신갈 선영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골든타임이 길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국적사들은 코로나19...
이날 추모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참석했으며,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여 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에 부응하기 위해 회사 차원의 추모행사는 별도로 갖지 않았다.
조양호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 입사 후 45년간 정비, 자재, 기획, IT, 영업 등...
운전기사와 경비원을 상습적으로 폭언ㆍ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3부(재판장 권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이사장의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자신의 지배...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여 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지난 50년 역사 속에는 조양호 회장과 오랜 세월 함께 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조 회장은 항공·운송사업 외길을 45년 이상 걸어온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194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경복고와...
권홍사 회장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사모펀드 KCGI와 함께 이른바 '3자 주주연합'을 구성하고 이사의 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제안하는 등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압박하고 있다.
16일 반도건설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이뤄진 한진칼 투자는 단순투자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조원태 회장을 만난 시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