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선업계를 만나 재하도급을 최소화하고 직접고용을 늘려 줄 것을 당부했다. 직접고용을 늘려야 조선업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이 장관은 거제조선업희망센터에서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및 사내협력사 등 조선업계와 자치단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조
구조조정과 핵심기업 폐쇄 발표 등으로 지역경제 위기가 우려되는 군산,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동구 등 6개 지역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6월 말로 종료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도 6개월간 다시 연장됐다.
고용부는 이러한 내용의 '고용위기지역지정'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안건을 4일 고용
용접공은 한 손엔 물줄기를, 또 다른 손엔 용접기를 잡고 몸보다 큰 쇠 철판을 휘고 있었다. 철판은 불이 닿으면서 구부러지다가 찬물을 맞으며 알맞은 각도로 접혀나갔다. 차로 공장 곳곳을 안내하던 STX조선해양 직원이 뒷좌석 창문을 내렸다. Co2 용접기와 물이 만나 만들어진 매캐한 연기가 차 안으로 훅 밀려들어왔다. 공정마다 드문드문 배치된 용접공들은
기업하기 좋은 지방자치단체는 울산광역시 동구와 전북 완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동구는 기업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완주는 기업하기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 8700여 개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의 기업만족도와 규제 환경을 조사해 작성한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를 2
정부가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심의회 서면심의를 통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연장' 안건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고용지원업종제도는 경기변동,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업종을 지정해 종합적 고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경남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를 방문해 조선업 구조조정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조선업희망센터에서 만난 구직자와 기업들로부터 지역 상황과 정부 대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정부는 물론 조선업체와 근로자, 지자체가 힘을 모아 위기 극복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친환경 선박기술을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 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황금물결 출렁이는 가을 들녘과 주렁주렁 달린 주황빛 감들과 주름진 농부들의 넉넉한 미소가 떠오른다. 게다가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위해 꽉 막힌 귀성행렬에 기꺼이 오르는 뉴스를 접하면, 추석이라는 명절이 주는 의미가 한층 더 고귀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조선업 희망센터’가 울산, 창원, 목포에 이어 거제에도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거제시는 25일 경남 거제시 서문로 5길 6(KB국민은행 3층)에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지정에 따라 조선업 희망센터는 7월28일 울산을 시작으로, 29일 경남 창
정부가 조선업 실직자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하반기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조선업에 대한 2단계 고용지원에 나섰다. 조선업 이직자들의 해외취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케이무브(K-Move)스쿨’을 통해 일본이나 캐나다 등에서 어학 직무연수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28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의 생계안정과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는 '조선업 희망센터'가 울산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다.
고용노동부와 울산시는 28일 울산 동구 서부동 미포복지회관 5층에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를 설치하고 이기권 고용부장관, 김종훈 국회의원, 오규택 울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한다.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22일 정부가 발표한 2016년 추경예산안을 보면 총 11조 원의 추경 중 1조9000억 원이 일자리 창출 및 민생안정에 쓰인다.
정부는 조선업에서 5만 명가량의 실업자가 나올 것이라는 업계 전망을 토대로 2000억 원을 투입해 4만9000여 명의 안정적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 고용ㆍ지역경제 위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히 편성하는 한편, 기타 재정지원을 10조원 이상 늘려 조선업 밀집지역에 중점 투입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있는 '대아산업'을 방문해 선박블록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구조조정 관련 일자리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구조조정 상시화에 대비해 ‘산업조정 촉진지역 제도’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공급과잉 업종에 대해서는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업계 자율의 사업재편 방안을 만들고 구조조정과 관련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