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며 몇 년전 읽었던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 생각났습니다. 헨리크 입센은 ‘인형의 집’에서 주인공이 결혼 전에는 아버지의 인형이였고, 결혼 후에는 남편의 인형으로 살았다고 말합니다. 한 사람으로 삶을 살지 못했다고 말이죠. 버지니아 울프는 1929년작 ‘자기만의 방’에서...
또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해 기준 일본에서만 28만 부가 팔렸다.
장클로드 역시 "예전에는 한국의 역사와 정치, 경제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문학이 많이 출판됐다면, 요즘은 조금 쉽게 읽히는 책이 많이 출판되고 있다"라며 "특히 2010년 중반부터는 소위 말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아는 "5년...
첫 주자로 나선 건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과 김혜진 작가의 ‘딸에 대하여’ 등 여성 주인공과 젠더 이슈를 다루는 작품을 주로 번역한 제이미 장 번역가다.
그는 ‘82년생 김지영’을 번역을 처음 의뢰받았을 당시 주인공과 자신의 나이, 성별, 태어난 곳이 같았기에 “식은 죽 먹기일 거라 생각했다”고 했지만, 세 차례나 책을 읽고도 “어째서 김지영이...
이번 포럼을 진행한 한국공대 대외협력처장 조남주 교수는 "시흥시는 산업단지에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많아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재 정착 등의 중장기적 관점의 계획이 필요하다”며 "오늘 포럼에서 우수한 해외 인력자원을 공학인재로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등의 여러 의견들이 공유됐다. 앞으로도 지원 제도와 정책 등의...
또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과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각각 28만 부,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K-문학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한국 도서 독자층이 30~40대 여성에서 10~20대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작가의 수필이 일본 10~20대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이들이 강력한 독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책은 2016년 민음사에서 출간된 조남주 작가의 장편 소설이다. 조 작가는 여성의 취업, 출산, 육아의 열악한 실태를 ‘고발문학’ 형태로 풀어내며 페미니즘 이슈에 불을 지폈다.
조 전 장관은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 ‘김지영’이 대학 졸업 후 회사에 근무하다가 31살에 결혼하여 딸을 낳아 키우면서 경험하는 성차별은 생생하다”며 “이...
그는 최호진 대표의 사과문이 게재된 이후 22일 오후 “이번 사과문도 할 말은 많지만, 굳이 하지는 않겠다”면서 “화해의 의미로 최호진 사장님께 제가 동아제약 면접을 보던 날인 2020년 11월 16일 ‘타임지 100권’에 선정된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보낸다. 꼭 한 번 읽어보시고 다 읽으시면 인사팀장에게도 빌려주시면 좋겠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한국문학번역원은 도서전 기간 우리 소설가 9명을 비대면 방식으로 소개하는 문학 행사를 주최한다. 김영하, 조남주, 최은영, 손원평, 박준이 대만에서 출판한 작품들을 한국관에 전시한다. 정찬, 공선옥, 김탁환, 김언수는 영상 인터뷰와 대담 등을 통해, 오영희, 김영하, 천운영, 심윤경, 조남주는 지면 인터뷰 등으로 독자와 만난다.
주하선 번역가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을 스페인어로 번역해 번역부문 상을 받았다. 그는 번역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원작이 굉장히 간결하고 직설적인 문체로 쓰여서 번역할 때 큰 어려움은 없었다"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공감을 많이 했던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번역가의 개입을 얼마나 최소화하고 이 책이...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948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하는 ‘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1∼11월 대출 데이터 8388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82년생 김지영’이 대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2위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완독률이 가장 높았던 도서(만화/로맨스 제외)는 조남주, 최은영 등 여성 작가 7인이 쓴 페미니즘 소설 ‘현남 오빠에게’였다. 이 책은 완독률 39%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미중전쟁’, ‘부자언니 부자특강’, ‘직지’, ‘괴물이라 불린 남자’ 등이 순위를 이었다. 완독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소설로, 특히 한국소설과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등 장르소설의...
23일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은 전날까지 나흘 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1982년 태어나 꿈 많던 어린 시절과 자신감 넘치던 직장생활을 거쳐 한 아이의 엄마이자 누군가의 아내로 2019년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