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이하 선박펀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살리기에 나선다.
은행과 현대상선 등이 선박펀드를 통해 대우조선에 선박 신조(新造) 수주를 주는 방식이다. 이 경우 수주를 받은 대우조선은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 나중에 싼값에 용선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현대상선은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
정부가 5대 취약업종 중 하나인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5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6월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베인앤컴퍼니에 컨설팅을 의뢰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정부가 철강ㆍ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철강 후판, 강관이나 석유화학 테레프탈산(TPA), 폴리스티렌(PS) 등 공급과잉 분야에서 인수·합병(M&A)과 설비 감축을 유도한다.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첨단 철강 고로 개발이 추진되며 석유화학 납사분해설비(NCC)는 원가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정부는 30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