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선 과정에서 특혜채용 의혹에 휘말렸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당시 의혹을 제기했던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준용 씨는 "명확한 근거도 없이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들 때문에 명예가 훼손됐다"며 지난달 말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정준길 전 자유한국당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 하태경 바
이용주(50)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항소심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는 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이준서(41) 전 최고위원, 당원 이유미(39) 씨 등 5명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을 열고, 이 의원 등 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전 대표가 전격 등판하면서 당대표 선거가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3일 당대표선거 출마 선언을 하면서 “제 미래보다 당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며, “이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12일엔 문준용 씨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 대선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당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내년 있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당을 위해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될지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우선을 해야 될 일이 당의 혁신과 인재 영입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
2012년 이강국 당시 헌법재판소장은 재판관 공석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적이 있다. 조대현 재판관의 임기가 끝난 후 후임으로 지명된 조용환 후보자 선출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재판관 공석이 230여일 이어진 상황이었다.
헌재소장의 편지는 강제력이 없고 구속력도 없지만, 답답한 상황을 국회에 호소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등록을 마친 안철수 전 대표, 정동영·천정배·이언주 의원은 14일 첫 TV토론회에 나선다. 이어 합동정견 발표를 통해 당 혁신 방안과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의당 대표 경선 후보자들은 이날 오전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관영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각급 후보자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인 정동영 의원은 13일 당원주권 실현 등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돼 내년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의당을 당당한 전국정당으로 반석 위에 올려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말로만 책임지는 리더십이 아니라 당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일에 직접 나서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당대표 출마 포기를 1%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를 접는다는 건 정계은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문병호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정치권이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대선 패배와 ‘문준용 씨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명분 없이
국민의당이 새 지도부를 뽑는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로 심각한 갈등에 싸이면서 분당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당권 도전에 먼저 나선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대표 등 당 소속 의원들 일부는 안 전 대표의 출마 철회가 이뤄지지 않으면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응키로 해, 국민의당의 내홍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
이상돈
국민의당 당권 주자인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6일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당대표 출마에 대해 “구태 중의 구태정치로, 누울 자리, 누워서는 안 될 자리조차 구분 못 하는 몰상식, 몰염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궐석이 된 당대표 자리를 대선 패배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선두를, 자유한국당이 11%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5%를 유지해 여전히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 100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패배 3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낯부끄러운 ‘여반장’(如反掌·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다는 뜻) 행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2일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 앞에서 머리를 숙이며 ‘제보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검찰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국민 여러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면서도 “이와는 별개로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은 여전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용주 의원은 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국민께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다.
국민의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8.27 전당대회가 다가옴에 따라 당권경쟁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앞서 제일 먼저 당대표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의원에 이어 천정배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안철수 전 대표도 전격 출마할지가 관심이다.
천정배 전 대표는 1일 오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천정배가 국민의당이고, 국민의당이 천정배다. 남다른 애당심과
국민의당은 31일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공식 사과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한 당원의 불법행위와 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잘못이 결코 책임 피할 수 없는 일임을 철저 반성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작은 제보도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 피해자에게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당원에 의해 저질러진 이 범죄만큼은 우리당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고 덧붙였다
검찰이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최종 '윗선'으로 김성호 전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지목했다. 이에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 의원 등 국민의 당 지도부는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
여야가 경쟁적으로 당내 특별위원회를 가동, 당내 기강과 결속 다잡기에 나섰다. 멀리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목표로, 휴가철임에도 일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를 이끌어내겠다는 포석이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으로서의 당 역량 강화를 위해 당내 혁신위원회를 꾸리기로 하고, 혁신위원장에 최재성 전 의원을 내정한 상태다.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이 다음달 1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당 대표 도전 의사를 공식 선언한다. 이에 따라 8.27 전당대회의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는 정동영 의원과 천 의원, 두 명으로 늘게 됐다.
천 의원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힌 뒤, 출마선언문에서 소통과 협치를 통한 당 정비와 당의 진로, 정체성에 대한 비전 등을 제시하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사적 욕망을 추구하기 위해 범죄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국민의당은 정당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시장은 28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국민의당이 팩트를 조작해서 공작을 한 것을 보니 정말 국민의 당이 맞나 싶었다"라며 "저는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