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내린 달러당 1313.4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강보합으로 개장해 1319.4원까지 올랐지만 바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 하락은 미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포인트(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누그러졌고 재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미국의 12월 금리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대선 사흘 전인 지난 5일 대부분의 시장전문가가 12월 연준의 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12월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대선 바로 전날에는 시카고상품거래소(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1060원대로 재진입 했다. 환율은 재닛 옐런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이사회 의장의 상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내린 1067.0원으로 출발했다. 환율은 이벤트를 앞두고 장 초반 완만한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