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를 추모한다며 후원금을 받고 이를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은 한 유튜버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와 뉴스1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단독(부장판사 이석재)은 14일 횡령·기부금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정모 씨(43)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정씨는 지난 2021년 7월26일부터 약 한 달간 자신이 운
12세 의붓아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해 살해한 계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됐다.
14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 심리로 결심공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한 A(43)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또한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긴 A씨의 남편이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서울 남부 교도소를 경험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서울 남부 구치소와 서울 남부 교도소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 남부 교도소 심리치료센터에서 흉악 성범죄자 조두순, 김근식의 성교육을 담당했던 교위를 만났다. 심리치료센터는 수용자들의
영부인 명예총재 맡는 적십자사 바자회 찾아 물품 구매국무위원 등 고위직 부인들에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 감사"대선 때 못간 정인이 묘소 참배하고 주변 정리 봉사대통령실, 8월 안나의 집 봉사활동도 알려…전국 비공개 봉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잇달아 단독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8일에는 대한적십자 바자행사에 참석했다.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양부모의 학대와 방치로 숨진 ‘정인이 사건’ 2주기를 맞아 묘소를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2주기를 하루 앞둔 전날 경기 양평의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묘소 주변을 정리했다.
안데르센 묘원은 양부모 학대 사건으로 숨진 ‘정인이’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입양한 초등학생 자녀를 학대한 양부모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자 아동·의사 단체들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재판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20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성명을 통해 “피해 아동은 수년간의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들고 갈비뼈가 부었으며 수시로 폭언과 폭력을 당해 뒤통수엔 머리카락조차 자라지 못하는 상처를 입었다”며 “어린 나이에 홀로 원룸에 방치돼 CC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얼굴을 방송에서 공개했다가 시민단체에 고발당한 SBS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PD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엄수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동원 SBS PD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이 PD를
16개월 여아 정인이를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가 징역 35년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양모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판결 선고 직후 격분한 방청객들이 재판부를 향해 욕설을 내뱉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8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 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5년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가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 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 씨는 2020년 6월부터 10월까지 생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정인 양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하고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은 양모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28일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 씨의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장 씨는 2020년 6월부터 10월까지 생후 2년이 채 되지 않은 정인
정치권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발하는 검찰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전국 평검사들에 이어 부장검사들도 반대 의견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그러나 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 대한 원인 분석과 자기반성은 빠져 있다는 아쉬움이 나온다.
‘전국 평검사 회의’에 참석한 검사들은 20일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서울
대검찰청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이뤄지면 정인이 사건, 원영이 사건 등 처벌이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대검 형사부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 사례를 들어 검찰 보완수사 폐지의 문제점을 이같이 지적했다.
형사부는 “보완수사 대상은 검찰 처리 사건의 대부분이고 검사는 보완수사를 통해 경찰 수사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살해죄의 상한이 징역 20년 이상이나 무기징역으로 높아진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8일 115차 회의를 열고 아동학대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이같이 최종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 범죄는 최고 20년 이상 징역이나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징역 17~22년, 감경 징역
최근 우연히 ‘포레스트 검프’(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1994)란 영화를 다시 봤다. 또래에 견줘 영특하지 못한 지능과 장애를 가진 소년이 꿈을 좇아 달리는 이야기다. 배우 톰 행크스의 연기는 사실적 풍부함으로 생생하고,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는 명대사는 여전히 빛난다. 또래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하지만, 어머니와 첫사랑 소녀 제니를 향한 사랑으로 난
◇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 2/ 이수정·이다혜·최세희·조영주·김진숙 지음/ 민음사 펴냄
N번방 사건과 함께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영화 프로파일'이 다시 돌아왔다. 영화 속 범죄 유형과 심리를 독해하고 분석해 '범죄 영화'를 감상하는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이 기획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7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각종 집회와 시위가 열린다. 경찰 등에 따르면 토요일인 11일 경찰에 신고된 집회·시위는 총 45건, 1만여 명 규모다.
먼저 서초구 서초동 소재 서울고등검찰청 입구에서는 '정인이 사건' 첫 재판부터 1인 시위를 해온 이들이 모인 '정찾사'(정인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인기가 증명됐다.
구글코리아는 9일 '2021년 올해의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국내 종합 검색어 순위 3위, 전 세계 검색어 9위를 차지했다.
2021년 한 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였다. 이어 △코로나 백신 예약 △테슬라 주가 △비트코인
지난해 초, 감기에 걸린 아이를 데리고 병원엘 갔다. 코로나19의 시작점에서 모두가 예민하던 때였다. 익숙지 않은 마스크 때문에 숨쉬기가 불편하다는 아이를 겨우 달래며 순서를 기다리는데,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아이가 로비로 들어왔다. 몇 발자국 앞에 걷던 엄마는 아이에게 시선 한번 주지 않고 진료 접수를 한 뒤 소파에 앉았다. 아이도 그 옆에 자리했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 장모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성수제 부장판사)는 26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를 받는 장 씨에게 1심보다 감형된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학대를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 양부 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