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일본홀딩스 지분을 증여받는 과정에서 1000억 원대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7)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서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탈세 혐의에 관해 시효 문제가 있어서 먼저 기소했다"며 "나머지
법원이 '정운호 비리'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57·구속기소)의 재산 5억원을 동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도형 부장판사)는 19일 "피고인이 변호사법 위반죄에 해당하는 범죄 행위로 불법 수익을 취득했다"며 검찰이 청구한 홍 변호사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였다.
추징 대상 재산은 홍 변호사 소유의 아파트 등 부동산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1일 “의회의 본분은 거대경제세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경제세력을 견제하는 것이다. 국회가 거대경제세력을 대변하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재벌총수의 전횡을 막기 위해 의사결정 과정을 민주화하는 것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즉 반칙과
검찰이 ‘정운호 롯데면세점 로비설’에 대해 한 달여 만에 증거수집에 나서면서 그 사이 롯데 측이 관련 증거를 은폐한 정황도 나왔다.
3일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롯데호텔 면세점사업부와 신영자(75)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 자택, 관련사 등 6~7군데에서 압수한 서류를 토대로 자금 흐름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정운호(51) 네이처리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해외원정 도박 변호를 맡았던 홍만표 변호사가 17시간여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피의자 신분의 홍 변호사는 28일 새벽 3시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홍 변호사는 탈세 혐의 일부를 시인하고 변호사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홍 변호사에 대해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