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진실을 있는 그대로 판단해준 재판부에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1일 안 전 지사의 유죄를 인정한 항소심 법원 판결이 나온 뒤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 앞에서 열린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변호사를 통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씨
◇ 2017년
▲ 1월 =김지은 씨, 안희정 전 충남지사 민주당 대선 경선캠프 합류
▲ 4월 = 안 전 지사, 민주당 경선 출마
▲ 7월 = 김씨, 충남도청 수행비서 임명
▲ 7월 = 안 전 지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장. 김씨 동행
▲ 8월 = 안 전 지사, 스위스 제네바 출장. 김씨 동행
▲ 12월 = 김씨, 충남도청 정무비서 임명
민주평화당은 14일 '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청남도 도지사가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김형구 평화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법원이 심사숙고해 결정을 내렸겠지만 이번 사건이 일으킨 사회적 파장에 비해 의외의 결과"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이번 판결
비서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53)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14일 안 전 지사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위력에 의한 간음ㆍ추행 혐의에 대해 "도지사로서 별정직 공무원인 피해자의 임면권을 가진 것을 보면 위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결심공판에 참석해 자신이 받은 피해를 진술했다.
27일 김지은 씨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해 피해자 자격으로 진술하며 자신이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받았던 피해와 폭로 이후 받은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상세히 증언했다.
그는 "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첫 재판이 15일 열리는 가운데 안 전 지사가 수행비서에게 심부름을 시킨 뒤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5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안희정 전 지사는 4번에 걸쳐 김지은 씨와 성관계를 시도할 때마다 '담배', '맥주' 등의 기호식품을 요구하는 짧은 메시지를 보내 김지은 씨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검찰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정무비서 등을 성폭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이날 안 전 지사에게 피감독자간음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 전 지사는 정무비서 김지은 씨와 자신이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를 여러차례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비롯해 부하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합의된 성관계'임을 주장하며 그 증거로 '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일보는 안희정 전 지사가 19일 검찰 조사에서 업무상 위력에 따른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증빙 자료로 피해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출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9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지난 6일 피해자 폭로 이후 나흘만이다.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공덕동 서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안 전 지사는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로 인해 상처를 입었을 많은 국민,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아내와 아이들, 가족들에게도 많이 미안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9일 오후 5시 검찰에 자진 출석한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신형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을 통해 기자들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내 “오늘 오후 5시 서부지검에 자진출석한다”며 “상처 받은 분들과 충남도민, 그리고 국민들께 사죄드리는 길은 하루라도 빨리 수사에 협조해서 법의 처분을 받는 것이라는 판단 때
검찰이 안희정(53) 전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 관련 범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수집한 증거를 분석하고 안 전 지사를 출국 금지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안 전 지사 정무비서 김모 씨가 성폭행당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8일 오후 예정된 성폭행 사죄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하자 비난 여론이 거세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후 1시께 신형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을 통해 기자회견 취소 소식을 전했다. 안 전 지사는 “검찰에 출석하기 전에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자 했으나 이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검찰이 안희정(53) 전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 관련 범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법조계에서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전날 안 전 지사 정무비서 김모 씨가 성폭행당한 장소로 지목된 서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싱크탱크 역할을 해 온 연구소 여직원도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파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특히 안희정 전 지사는 7일 새벽 추가 피해자가 근무했던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에 있던 관련 문서와 서적들을 어디론가 몰래 옮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
"안희정 지사님을 진심으로 지지했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과거 그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씨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안희정 캠프 홍보기획팀에서 일을 시작했다. 경선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SNS 본부 '엄지척 유세단'에서 안희정 전 지사의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지은 정무비서가 서로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한 가운데 안희정 전 지사를 '우보 지사님'이라고 저장한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지은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 전 지사의 수행비서와 정무비서로 지내는 8개월 동안 성폭행을 4차례 당했으며 수시로 성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희정 지사는 6일 "개인 신상을 사유로 충청남도지사 직을 사임코자 하오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충남도의회는 같은날 사임통지서를 접수해 바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안희정 지사의 도지사로서 직무도 이날 바로 정지됐다. 윤원철 충
김지은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출연 예정이던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명견만리 시즌2'가 방송을 취소했다.
6일 KBS 측 관계자는 "오는 9일 방송 예정이던 '명견만리2' 안희정 편은 결방된다"며 "아직 그 시간대에 대체 편성될 방송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명견만리'는 매주 유명 인사가 출연해
안희정 충남지사가 김지은 정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지은 충남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에서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과 성추행을 폭로했다. 이날 김지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안희정 지사로부터 4번의 성폭행과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지난달 25일 ‘미투’ 이슈가 한창 번지던 때에도 또 성폭행이 있었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두 얼굴'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내 덕에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있다"며 여성인권을 옹호하는 발언과 관련 정책을 쏟아내던 안희정 지사가 뒤로는 사람들 눈을 피해 자신을 보좌하는 비서를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안희정 지사는 평소 도정과 관련해 민주주의, 인권 등의 어젠다를 강조해왔다. 여성인권 및 '양성평등'도 틈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