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정부를 필요할 때 응원하고 필요할 때 비판하지만, 결국 함께 변화·쇄신해 남은 2년 반 승리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한 대표는 당 정책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전반기 국정 성과 보고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 대표, 추경호 원내대
“국민 우려 지점 선제적 해결해야”“당정 상생해야 정권재창출 가능”“대통령실도 변화의 길로 가고 있어”차기 대권 질문엔 구체적 언급 피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있고, 그 문제가 주요한 부분이란 것은 분명하다”며 특별감찰관 임명을 관철하겠다고 했다. 시한도 11월 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과거와 다른 수평적 당정관계로의 발전적 전환은 국민의힘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였다”며 “당정이 시너지를 높여 상생해야만 나라의 퇴행을 막는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저는 우리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며 “그래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고(故)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빈소를 조문했다.
한 대표는 이날 대구 일정을 마친 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이 전 부의장 빈소를 찾았다.
한 대표는 조문 후 이 전 부의장 동생 이명박(MB) 전 대통령 부부와 30여 분간 비공개 환담을 가졌다고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한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10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발언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사 결과를 내놔야 한다니, 법과 원칙에 맞는 수사 대신 여론재판을 열자는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윤 의원은 "수사는 객관
10·16 전남 영광 군수 재보선 르포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조국! 혁신당!”
인구 5만 명의 작은 도시 전남 영광에 야권 수장들의 이름이 요란스럽게 울려 퍼졌다. 군수를 뽑는 선거지만 군민들의 눈과 귀는 후보자가 아닌 이재명·조국 대표를 향해 있었다.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계에 자랑하던 경제 강국 대한민국, 군사 강국 대한민국이 지금 전 세계로부터 조롱받는 나라로 전락하고 있다”며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읍 전매청사거리에서 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하며 “우리의 삶도, 대한민국의 경제와 일자리도 다 망가지고 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당 연찬회에서 “설득을 해야지 말 한마디로 툭툭 던진다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이 발언은 의대 증원을 놓고 대통령실과 각을 세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권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연찬회 ‘동료의원 특강’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과 공식적으로 식사를 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만찬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부부도 동행했다.
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정책위의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지도부가 임명직 당직자 전원의 사퇴를 요구한 지 하루 만이다.
정 의장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제가 사퇴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이 시간 이후로 정책위의장직을 사임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아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 등과 만찬을 갖고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앞으로 하나가 돼 우리 한동훈 대표를 잘 도와줘야 한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도록 놔두지 말고 주위에서 잘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당대표 출마자, 당직자들을 대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하나가 되고, 오직 국민만 섬기고 민생 돌보기에 당·정·대가 하나가 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달성하고 정권 재창출을 이뤄서 대한민국의 국운을 펼쳐나가자"고 다짐했죠.
이제는 전당대회 이후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야 할 시점이지 않을까 싶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12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대야 투쟁을 위한 내부 결속의 중요성을 외치면서도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공세를 이어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도를 넘는 상호 비방에 대한 선관위의 경고를 의식한 듯 연설 발언은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이었지만, 장외에서는 치열한 설전이 계속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전 배포된 한동훈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TV토론회 합성 이미지에 속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조 대표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9일 서울 중구 티브이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 방송 장면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한동훈 후보의 머리카락은 가발인가?'라는 질문에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후보는 모두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 '배신의 정치' 프레임이 등장했다. 한동훈 후보에게 경쟁자들이 일제히 공격하면서 등장한 용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겨냥한 표현으로 썼던 '배신의 정치'는 보수 진영에서 일종의 트라우마로 작용한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보수 진영이 분열하면서다.
한 후보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30일 '아무
7·23 전당대회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고 있는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 여부와 관련해 “하루만 더 시간을 달라”고 했다.
원 전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인 의원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출마와 관련해 면담을 나눴다. 원 전 장관은 인 의원에게 “최후의 ‘그 때’가 왔다. 혁신을 완성시킬 책
국민의힘 당권 구도가 4파전으로 짜이면서 경선 레이스의 총성이 울렸다. 당권 주자들은 초선과 다선, 단체장과 원외 인사 가리지 않고 보폭을 넓히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다.
당 대표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했다.
공부모임에 가장 먼저
대통령실은 23일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출마 선언 내용과 관련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연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마 선언 내용에 대해 “극단적인 여소야대라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다”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다가 다 죽는다.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성한다. 저와 당이 부족한 탓에,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여당 선거인데 대통령을 설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