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전태일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이주노동희망센터가 주관했다. 바자회에선 떡, 견과류, 생과자 등을 판매하고 시식 코너도 운영했는데, 그것이 이들 개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이다. 이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기한 없는 단식을 8일째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6·25 전쟁 직후인 1953년에 신기하게도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노동위원회법 등 핵심 노동관계법이 제정돼 법은 멀쩡하게 있었지만, 1970년 11월 서울평화시장의 재단사로 일하던 전태일의 분신사건이 있기 전까지 유명무실했다.
공인노무사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개별적 노동분쟁과 집단적 노동분쟁에서 노사관계 전문가로서 그 역할을 한다....
이후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의 발제와 ‘청년이 바라는 노동개혁’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선 “일한 만큼 벌 수 있는 사회로 전환돼야 하고, 그런 측면에서 이중구조 해결에 대한 방향성은 매우 중요하며,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의 재정부담 완화 개선책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양질의 일자리가 상당히 부족하므로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일 서울 종로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치혁명'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 의원, 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 전 위원장,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국회사진취재단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전태일재단 회의실에서 "과도한 노동시간과 '월화수목금금금' 업무 형태는 시간 불평등이라는 새로운 불평등을 양산하고 있다"며 주4일제 로드맵과 신노동법을 공식 발표했다.
심 후보는 대한민국을 '시간 빈곤' 사회에 비유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3년 규정한 ‘시간 빈곤’은 ‘행복이나 시간 만족을 강조하며...
양대 노총과 전태일재단 등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태일 일기장 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분들께서 50년간 고이 간직해온 노동의 기록을 우리 앞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그간 유족들은 전 열사의 일기장 취지가 왜곡될 것을 우려해 완전 공개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에 따르면...
왜 하물며 가장 청순하고 때 묻지 않은 어린 년소자들이 때 묻고 더러운 부한 자의 기름이 되어야 합니까?"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은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법전을 들고 분신자살을 한다. 당시 그의 나이는 22세.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울부짖던, 그의 마지막 외침이 귓가에 맴돈다. 그저...
당시 평화시장 재단사였던 스물두 살 전태일은 평화시장 앞길에서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거행하고,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햇빛을 보게 해 달라”, “어린 동심을 보호하라” 등을 외치며 스물두 살의 젊은 나이로 분신 항거했다. 그는 근로기준법이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발하기...
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에게는 "상생과 연대를 실천한 열사의 삶을 노동존중사회 실현으로 함께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친수행사에 참석한 가족에게는 훈장과 부장, 꽃다발을 수여했다. 꽃다발은 추모의 마음을 담은 국화와 영원한 기억을 의미하는 노단세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태일재단 측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만의 이해와 요구가 아니라, 근로기준법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체 2500만 노동자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중구 평화시장 재단사로 일하던 전태일 열사는 1970년 11월 13일 “기업주는 근로기준법을 지켜달라. 15, 16살의 어린아이들이 일요일도 없이 하루 16시간씩 혹사당하고 있으니 당국은 이런 사태를 시정해달라”고 외치며 분신했다.
준비위에는 전태일재단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6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또한 이 자리에서 "50여년 전 전태일 동지가 마음 아파했던 어린 여공들은 비정규직과 특수고용 노동자, 경력단절 여성 등 다른 이름으로 여전히 우리 사회에 남아 있다"며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이소선의 이름이 적힌 노트는 전태일재단 보유자료다. 낱장 일기 5점은 이소선 어머니의 딸인 전순옥이 2018년 기증했다.
전태일기념관은 "이번에 공개한 일기를 통해 이소선이 아들 전태일과 약속을 지키는 일이 어떤 마음이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당시 청계피복노조 간부로 전태일의 뜻을 잇기 위해 애쓰던 친구들을 향한...
추모집 발간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SNS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 사흘 만에 모금 목표액 700만 원을 채웠고 현재까지 목표액의 150%에 해당하는 1056만 원이 모였다고 노회찬 재단은 설명했다.
16일에는 전태일기념관에서 추모미술전시회 '함께 꿈꾸는 세상'을 열고, 17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ㆍ자유한국당ㆍ민주평화당정의당 정책연구소와...
이 전 전국노동위원장은 전국 의료노조 위원장과 전태일 재단 운영위원, 연세의료원노조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광주 경제부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을 맡은 바 있다.
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에 김두관 의원을, 공동위원장에 최문순 경기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민생 연석회의는 공동...
KB국민카드 노사는 7일 서울 종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노사 공동으로 조성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태일재단’, ‘금강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노조와 회사가 각각 일정액을 상호 분담해 조성했다. 올해 초 노사 대표는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상호 추천하는 사회 단체를 후원할 수 있도록 노사 공동으로 기부금을...
이후 4·3 평화재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주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동문수산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후에는 서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오전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를 방문해 노동헌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노동의 가치가 헌법적 가치임이 확인되는 노동존중 사회가 수립돼야...
장 대표는 민중당에 몸담은 이후 한국사회민주당 대표, 녹색사회민주당 대표, 전태일재단 이사장, 새정치연대 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 녹색사민당 대표로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와 ‘국민생각’ 통합창당을 추진했으나 막판에 발을 뺐었다.
노동당은 지난 24일까지 대선 후보 등록을 접수받았으나 등록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달 4일...
전태일의 죽음 이후 어머니 이소선 여사와 여동생 전순옥, 남동생 전태삼 등 온 가족이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전순옥 씨는 제19대 국회의원도 역임했다.
1985년 전태일 기념관이 개관했으며 이후 전태일재단이 창설되고 ‘전태일문학상’과 ‘전태일노동상’이 제정됐다. ‘전태일 평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등의 책도 나왔다. 배준호 기자 baejh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