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기간이 길수록 보증료를 더 많이 내야 하는 전세금 반환보증 제도가 바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보증 가입 기간뿐 아니라 리스크와 집주인의 부채 등을 고려해 보증료를 정하도록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사고 위험도가 낮은 임대계약에는 현행보다 보증료를 낮추고, 위험도가 높은 임대계약엔 보증료를 높이기 위해서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6일부터 전세금보장신용보험(이하 전세금 보험)을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세금 보험은 전세계약이 끝나고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할 경우 서울보증에서 보증금을 대신 지급하는 상품이다. 세입자는 전세 보증금과 선순위 설정금액의 합이 매매가를 넘지 않으면 보증금을
암 환자들에게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50대 여성이 구속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박석재 부장검사)는 29일 요양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12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58·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대장암 환자인 이씨는 경기도 파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함께 암 치료를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