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야 원내지도부 재편, 전반기 원구성, 국정감사, 예산안 심의 등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연금특위 재구성 여부도 불투명하다.
연금특위가 재구성돼도 단기간 내 결론이 나오긴 어렵다. 현재 특위도 지난해 7월부터 1년 3개월째 가동 중이지만, 열 차례 민간자문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한 것 외에 한 게 없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계획에 재정계산위원회 권고를...
총선이 끝나면 전반기 원구성 이슈가 있다. 이후엔 국정감사, 예산안 심사가 이어진다. 어영부영 내년을 넘기면 또 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다. 타이밍 잡기가 참 어렵다.
사태를 이렇게 만든 일차적인 책임은 국회에 있다. 지난해 7월 연금특위를 만들어놓고 지금껏 한 게 없다. 올해에는 열 차례 민간자문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한 게 전부다. 구조개혁에...
개편 논의는 더디기만 하다. 정부 개편안은 국회로 넘어가 흐지부지됐다.
최저임금 심의기간(3~7월) 중 최저임금 결정방식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어렵다. 골든타임은 올해 정기국회다. 내년에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총선 후에는 각 당 원내지도부 개편과 전반기 원구성, 국정감사가 잇달아 진행돼 현실적으로 최저임금 결정방식 논의가 어렵다.
그 사이에 여느 때보다 거칠 것으로 보이는 국정감사가 있다. 다시 말해 국회는 절실하고 긴요한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못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요즘 의원회관의 행사가 폭증하고 있는 것은 그야말로 ‘밀어내기 행사’다. 후반기로 가면 아무 것도 못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는 가뜩이나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에 후반기...
그중 전반기 국회에서 이미 발의된 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뒤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된 상태다. 그 밖에 최근 발의된 법안들은 아직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지도 못한 상황이다.
여야 간사는 국정감사가 끝난 뒤 11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소위원장인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그는 “이번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는 다가오는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라면서 “총선 압승을 위해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당면한 과제로는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등에서 야당의 공세에 대한 대응을 꼽았다. 주 원내대표는 “당장 정기국회 관련 현안은 압도적 다수인 야당의 공세를 어떻게 잘 대응하느냐...
2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보람있었던 의정활동을 묻자 정부가 코로나 피해 유가족에게 사과하도록 한 것을 꼽았다. 신 의원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비 맞으며 줄을 섰던 17세 학생이 고열에 시달리다 폐렴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 당시 국정감사에 학생 아버지를 모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공식 사과를 받도록 했다. 국민들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그 밖에 국정감사에서 얼마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으면 이해충돌에 해당하는지나 과거 피감 대상과 얼마나 가까웠으면 사적 이해관계라고 판단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기준도 없는 실정이다.
후반기 국회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운영위에서 이 문제를 다시 다룰 전망이다. 이번 국회사무처의 작업이 세부 규칙들을 정하는 데 촉진제가 될지 주목된다.
다만 의원들의...
21대 국회 출범과 함께 전반기 원구성 협상도 중요한 당면 과제다. 원구성 협상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야당과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는 자리다. 여기에 7월 출범이 예상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추천ㆍ임명 문제와 전 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등 사회안전망 확충 문제 역시 중요한 현안으로 꼽힌다....
국정감사를 끝낸 국회가 6개 비상설 특별위원회 가동에 들어갔다. 6개 비상설 특위는 정치개혁ㆍ사법개혁ㆍ남북경제협력ㆍ에너지ㆍ4차산업혁명ㆍ윤리특별위원회다. 여야가 7월 26일 국회 원구성 협상을 통해 특위 구성안을 통과시킨 지 3개월 만이다. 지각 출발한 이들 특위가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선거제개편·공수처설치 등 민감한 이슈 논의 = 국회...
지난 15일에는 '바른미래당 국정감사 3일차 우수 국정감사 의원'으로 선정됐다.
국정감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신 의원을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났다. 신 의원이 소속된 국회 상임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다. 그는 "과학기술계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하고 의정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후반기...
후반기 국회 첫 전체회의부터 국정감사까지 기재위원이 모이는 날이면 어김없이 소득주도성장 공방이 벌어졌다.
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당은 정부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을 추진해 고용이 후퇴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고 지적한다. 경제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당을 중심으로 야당...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기부의 R&D 연구비 유용 건수는 총 151건, 그 금액은 113억 원에 달했다. 이 중 환수된 금액은 76억 원에 그쳤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참여연구원 인건비 유용 총 61건, 피해액 23억 원 △허위 연구비 지원 56건, 피해액 69억 원 △재료 및 부품 목적 외 사용 30건, 피해액 16억 원 △연구비 무단인출 4건, 피해액 3억 원이다....
윤 의원은 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간사간 원할한 협의를 위해 추 의원에게 간사를 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추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게 됐다.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낸 33년 경력의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한국당 내에서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사회조정비서관, 총리실 민정수석 등을 지내며 쌓은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의혹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지난해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예결소위는 정무위 피감기관들의 한 해 예산을 심의·결정하는 소위로 예산심사 전문성을 가진 소수 정예 의원들을 선발한다. 당내에선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정책...
평균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 모니터단은 “여야의 정권교체로서 국정감사 목적이 과거 정부에 치중됐다”며 “국정감사를 심도있게 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이 되지 못해 시작부터 대부분 때우기 식 형식적인 꼼수 국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국정감사전반기 평가는 낙제점인 ‘F’ 학점을 받았다.
“신고리 5·6호기 국론 분열·사회적 손실 정부 책임” 비판
한은 국감에선 가계부채 대책·금리인상 가능성 등 쟁점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23일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전반기 내내 지속했던 여야의 적폐청산 대 신적폐청산 대결 구도가 이달 말 종합감사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이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유일호 부총리는 5일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의 세수 전망에 대한 질의에 "세수실적이 1분기까지는 작년 실적이 반영되게 돼 있다"며 "전반기에 상승 추세는 이미 6월하순부터 8월까지 꺾인 상태다. 전반기에 상승추세 만큼은 전체 연도에 다 반영이 될 정도로 많이 걷힌 셈"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세수가 늘어난...
같은 당 김병욱 의원은 “조 후보자가 18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회에 소속됐을 당시 김앤장 소속 변호사인 배우자가 정무위 소관인 공정거래위원회 관련 사건을 26건 수임했다”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국정감사를 위해 공정위에 자료를 요구했을 뿐 배우자의 업무를 도와주거나 그렇게 한 적은 추호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