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을 남기지 못하는 상황이 몇년 간 지속됐어요. 수익은 고사하고 현상 유지에 집중하던 건설 업체들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고 있는 겁니다." - A 종합건설사 대표
올해 폐업·부도 처리된 건설사 증가세가 가파르다. 주택건설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자금난에 신음하는 중소 건설업체가 늘어난 영향이다. 전문가는 수년 간 누적된 적자 경영에
배우 백성현이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작업 현장에 문제가 생기자 백성현이 긴급 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성현은 앞서 "작품 공백기에 건설 현장 일을 시작했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전문 건설사 대표인 모친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1톤 작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가 최근 업황 침체로 가중된 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노-사 간 상생 결의를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건협은 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권창준 노동개혁정책관 등 고용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문건설업계에서는 윤학수 전
올해 상반기 폐업 신고를 낸 건설업체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부도와 회생 신청이 잇따르면서 지역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중견 건설사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유동성 어려움이 커진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이를 극복하기 쉽지 않으리라고 보고있다.
4일 건설산업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고 있다. 주택시장이 침체한 데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자금 사정이 나아질 기미를 찾기 힘들어서다. 부도 업체까지 속출하면서 22대 총선이 끝난 뒤 중소·중견업체가 대거 무너질 수 있다는 '4월 위기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총 5곳의 건설업체가 부도를 냈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 유예가 결국 무산됐다. 정부와 업계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국회가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중대재해법은 오는 27일부터 5인 이상을 고용한 모든 사업장에서 전면 시행된다. 업계는 영세 사업장의 사고가 사실상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여야 원내지도부는 중대재해법 유
시장 점유율 100%인 상황을 이용해 가격을 담합하고 2년간 원자재 인상폭을 넘어 가격을 올린 4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강섬유를 제조·판매하는 4개 사업자인 국제금속과 금강스틸, 대유스틸, 코스틸의 판매 가격 담합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22억2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50인 미만 사업장(공사비 50억 원 미만)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확대 적용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처법 2년 유예 개정안 통과 여부에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황악화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위기 고조로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중소건설사들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국회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혹한기를 지나고 있는 건설업계가 내년에 더욱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분양 증가로 우발채무 위험이 고조되면서 재무 건정성이 악화한 영향이다. 특히 지역기반 중소 건설사들이 무너지면 지역 경제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4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종합공사업체의
전문건설사 97%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영세 전문건설사는 자본과 인력 등의 한계로 법 시행에 대비하지 못한 만큼 법 적용 유예와 개정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실태를 파악하기 위
에스티팜은 18일 경기도 안산 반월캠퍼스 부지에서 제2올리고동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과 김경진 에스티팜 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각 그룹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제2올리고동 신축은 에스티팜의 초격차 전략의 일환으로 초기 투자 1100억
DL건설은 자사가 준공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소방방재 합동점검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DL건설은 물류센터 및 냉동창고 등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시공사(자사) 본사 유관부서 및 공사 참여자 △소방ㆍ방재 부문 민간전문가 △각 센터 운영사 등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점검을 마련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뤄졌다. 점검
건설인 10명 중 8명이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 허용 제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 이 제도는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지만 정작 업계에서는 되레 불공정 경쟁이 심해졌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교차 수주 건수와 액수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국회에도 제도 개선을 위한 법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주)한화 건설부문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건설사 또는 대형·중소 건설사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건설 공사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국토부는 매년 협력사와의 공동 도급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집계한 4월 스타트업 투자유치 금액이 27일 기준 1528억 원(59건)으로 나타났다.
△스패너
콘테크(ConTech) 스타트업 스패너(Xpanner)는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스패너는 스마트건설 솔루션 제공 업체로, 현재 자체 개발한 건설기계 자동화 솔루션 ‘망고
지방 부동산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의 80% 이상이 지방에 몰리고 있고, 전체 주택 거래량 증가세에도 지방 신축 외면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 재고가 쌓이자 지방에선 아예 다음 달 분양이 멈춘 곳도 등장했다. 여기에 올해 들어 지방 소재 전문건설사의 폐업도 급증하는 등 지방을 진앙지로 한 부동산 침체가 확산
에스티팜은 경기 안산시 반월캠퍼스에서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베이션센터(Innovation Center) 준공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cGMP 시설 전문 건설사 아벤종합건설이 2022년 1월 착공해 지난달 3일 완공한 이노베이션센터는 연면적 5166㎡, 지상 12층으로 반월공단 인근에서 가장 높
중소 전문건설사들이 건설업역 규제 폐지로 영세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규제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7만여 중소건설업체를 회원사로 둔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전문건설 생존권 보장 촉구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12월 전문건설업 내 업종 체계를 전면 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에 있을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소기업계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회장, 윤충기 대한제과협회 회장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코로나 피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가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을 제치고 올해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에서 새로운 초고가 아파트가 잇따라 등장하자 지난 7년간 전국 최고가를 지키던 한남더힐은 1위 자리를 내줬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더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