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려운 줄임말이나 외래어가 많았던 전력용어 90개를 일반인이 보다 쉽게 쓰고 이해 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어순화분과위원회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력용어 90개를 표준화해 확정ㆍ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시를 통해 기존의 전력용어는 일본식 한자, 어려운 줄임말(축약어)을 쉬운 용어로 순화하고, 외래어의 한글화, 혼용 중인 용
한국전력공사는 이해하기 어렵고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전력용어 435개를 쉬운 말로 바꾼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력용어 순화는 한전과 학계 전문가가 공동으로 선별 작업을 벌인 뒤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받아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한전은 일본식 한자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바꾼다는 원칙에 따라 지상고(地上高)→전선높이, 조류(潮流)→전력흐름, 회선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