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지난해 말 순차입금이 38조3000억 원으로 전년 말(30조5000억 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룹의 영업현금창출력 감소 추세가 이어진 가운데,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자본적지출(CAPEX)이 확대된 탓이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거액의 잉여현금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 1.1배 수준에 머물렀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순차입금/EBITDA)...
올해 2분기에는 매출이 전년보다 1% 줄고 16억1000만 달러(약 2조1509억 원) 순손실을 내면서 어닝쇼크를 일으켰다. 인텔 주가는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0년 초 수준에서 70% 가까이 추락했다. 급기야 인텔은 100억 달러 비용 절감을 위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최근 내놨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기가 시대의 흐름을 간파하지 못한 전략적...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오를 것 같다. 내년 하반기부터 분기 영업이익을 플러스로 만드는 게 목표다. 내후년에는 확실히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넥스트칩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매출 목표 및 흑자 전환 시기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넥스트칩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126억 원...
한·미·일 대표기업의 업종별 상반기 경영 실적은 철강 업종을 제외한 7개 업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81.3%) 업종의 성장이 두드러졌고, 제약·바이오(19.5%), 인터넷서비스(13.5%)도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작년 상반기에는 반도체(-15.3%), 정유(-8.8%), 철강(-6.2%) 업종의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8개 업종 중 철강 업종(-6.9%)만...
22일 유통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아웃도어 매장 내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폭염이 한풀 꺾인 이달 들어 19일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등산이 필수 여행코스로 떠오른 영향이라는 게 유통업계의 설명이다. 서울 인근의...
이는 전년 2만5776명보다 0.6% 늘어난 규모다.
고금리 여파 등으로 30대(-6.4%), 40대(-0.3%) 등에서 주택 소유자가 줄었지만, 미성년에서는 소폭 늘어난 것이다.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2017년 2만5532명에서 2019년 2만4237명으로 줄었다가 3년째 증가하는 추세다.
2주택 이상 소유한 미성년 다주택자는 2022년 1516명으로 전년(1410명)보다 7.5% 증가했다. 전체...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매출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5.2~18.5% 신장했다. 반면 국산 브랜드 매출은 최대 4.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매출 증가율만 놓고 단순 비교하면 세 배 이상 벌어진다.
매출 호조를 보이는 대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는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불가리, 티파니 등이다. 반면...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7월 유럽의 자동차 산업 수요는 790만69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성장률(12.7%)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기차 산업 수요는 109만3808대로,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0.6%에 불과했다.
정 회장은 유럽 역내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전기차 생산거점인 체코공장을 찾아 현지...
26일(목)
△농식품부 장관 09: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서울) 10:3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서울)
△농식품부 차관 08:00 차관회의(세종) 11:00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발표 언론 브리핑(세종)
△친환경농업직불 단가 7년 만에 인상, ‘25년 예산안 전년대비 40% 확대
△2024년 제3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개최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소비자물가는 8월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해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가뜩이나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를 종료할 경우 국민 불만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도 있으나 이는 포퓰리즘으로 지적받을 수 있다. 실제로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 인하 관련 “민생 부담 측면에서 정말 고민이...
20일 종로학원이 올해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된 10개 4년제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6.56 대 1로 전년(6.47 대 1)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 10개 대학 총 13만8156명에서 올해 14만2136명으로 소폭(2.9%) 늘었다.
그러나 10개 대학 중에서 8개 대학(인제대·원광대·국립목포대·국립창원대·동아대·건양대...
올해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대비 39.1%, 발생 건수도 49.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13∼18일) 6일 동안 전국의 교통사고 하루 평균 발생 건수는 228.8건으로 전년(452.4건) 대비 49.4% 감소했고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4.2명으로 전년(6.9명) 대비 39.1%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책 기간...
(BEP)에 근접하는 뚜렷한 손익 개선세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내년 B2C 매출 목표는 200억 원으로 2021년 수준 회복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엔비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100억 원, 영업손실은 적자지속한 20억 원으로 예상됐다. B2B 사업의 성장 둔화 및 수익성 부진으로 연간 적자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2% 올랐다. 수도권은 7.2%, 지방은 5.8% 상승했으며 서울은 2.9% 회복됐다.
서울은 전월 대비 20.9% 오른 용산구를 중심으로 한강과 인접한 광진구(5.6%)와 강동구(1.6%) 등의 매매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초·강남·송파구 -4.7% △노원·도봉·강북구 -4.0% △금천·관악·구로 -3.2% 등 서울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8089만3802달러(약 1076억 원)로, 이는 유한양행 전년도 연결기준 매출액(1조8590억 원)의 5.7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HIV는 몸의 면역세포가 서서히 파괴돼 면역체계 손상을 일으켜 각종 감염증과 피부암 등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HIV 감염에 의한 결과로...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10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승 폭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며, 4개월 연속 확대됐다. 쌀과 초콜릿 등 식량을 비롯해 전기세가 상승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외식이 2.5% 올랐고 초콜릿은 12.7...
그러면서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20.3% 증가한 2345억 원, 영업이익은 25.4% 늘어난 178억 원을 각각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당기순이익 180억 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6배로 저평가돼 있으며, 업황 및 신규 사업 성장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전망"이라며 "상반기 분기평균 6~7억 원 수준인 글로벌 B2B 매출은 4분기 15억 원을 상회하여 내년에는 분기평균 25억 원 수준을 목표로 한다"고 전망했다.
엔비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100억 원, 영업손실은 적자지속한 20억 원으로 예상됐다. B2B 성장 둔화 및 수익성 부진으로 연간 적자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안정적 HBM 수요에 기반을 둬 2025년 예상 영업이익(OP)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 +71%)은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기에 설령 겨울이 오더라도 가장 돋보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동사 DRAM의 경우 1b 노드가 이미 수율 및 성능 검증을 마쳤고, 다운턴 이후 보수적 투자기조 하에 HBM3E에 한정해 적용됐으며 2025년 중 다른...
그러면서 "상당부분이 PF와 관련된 채무보증은 1분기 4107억 원으로 2022년 말 대비 33% 축소됐다”며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사업성 재평가 관련 추가 충당금도 제한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DB금융투자는 2023년 1.3%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