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제대로 된 정부입니까, 정부는 의료 현장의 말을 무시한 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군부독재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30일 밤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의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에는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8시부터 ‘한국의료 사망’, ‘의학교육 사망’이라고 쓰여 있는 검은색 마스크를 쓰
이병철 변호사가 2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협·전국의대교수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회장, 이 변호사, 오세욱 부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회장, 조윤정 고려대 의대 교수협의회 의장,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 겸 보험이사. 조현호 기자 hyunho@
의대교수 단체인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5일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승인으로 의대 증원이 확정됐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주장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고등법원 항고심 3개와 대법원 재항고심 의대증원 집행정지 결정이 아직 남아있다”며 “이 결정들 이후에 2025년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와 만나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조윤정 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은 2일 브리핑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이 만남을 청하면 조건 없이 받아주길 바란다”라며 “윤 대통령도 젊은 전공의들을 포옹해주고,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먼저 전공의들을
韓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어”당내선 안철수·인요한 역할론도당 지도부 의료계 협상 일정無“너무 늦었다”...약속대련 비판도
여권 총선 위기론이 가라앉지 않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야당 저격수’에서 ‘합리적 중재자’로 역할을 바꿨다. 정부와 의료계를 설득해 대화를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은 것이다. 다만 총선을 2주 앞두고 한 위원장이 판세 변화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시한이 임박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한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달라"고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
전날까지 유효 휴학계 5446건·의대생 29%의대생 집단 유급 위기…오는 14일 ‘분수령’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의과대학 학생 단체인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에 공식적으로 대화를 제안했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의 ‘집단유급’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중재 자리를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