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재력가는 그의 단골 소재였다.
하지만 시드니에서 9시간 거리에 산다는 유씨의 부모는 “저는 계모기 때문에 아무 관계 없다. 15년 전부터 연락 안 한다. 연락 아무도 안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아버지의 재혼 후 이민을 온 유씨는 배다른 형과 태권도장에 다녔지만, 태권도로 형을 따라가지 못하고 갈등 겪다가 집과 도장 떠났다. 이후 허위 경력을 떠벌리며 호주...
국회의장 돈봉투 사건, 서울시의원 재력가 피살 사건, 주한미국대사 살인미수 사건 등을 맡은 바 있다.
이날 이 검사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사직한 검사장급 이상 간부는 7명으로 늘었다. 이 검사장을 비롯해 조희진(19기) 서울동부지검장, 공상훈(19기) 인천지검장, 안상돈(20기) 서울북부지검장, 신유철(20기) 서울서부지검장, 김회재...
도곡동 80대 할머니 살해 사건의 피의자 정모(60)씨의 집에서 피해자의 피가 묻어 있는 점퍼가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정씨를 체포하면서 집에서 수거한 검정 점퍼의 오른쪽 소매와 왼쪽 주머니, 왼쪽 가슴 등 3곳에서 혈흔이 나왔다.
이 혈흔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피해자 함모(88·여)씨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함께 수거한 정씨의...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2억,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2억, 시의회 상임위원장에게 5000만원, 구청장에게 5천만원...'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해'를 교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이 피살된 송모(67)씨로부터 건네받은 돈의 내역이다. 김 의원은 2011년 12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건네겠다'며 2억 원을 가져간 것을 비롯해 2년여에...
대검찰청이 최근 피살된 서울 강서구 재력가 송모씨로부터 2000여만원을 받은 당시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검사를 ‘돈을 받은 사실은 확인되나 대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형사처벌을 하지 않은 게 단적인 예다.
연도별로는 2010년에 471건 중 7건(1.5%), 2011년 386건 중 3건(0.8%), 2012년 269건 중 8건(3%), 2013년 960건 중 3건(0.3%), 올해는 9월까지 338건 중...
피살된 재력가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았던 현직 검사에게 면직처분이 내려졌다.
법무부는 8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송모(67ㆍ사망)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는 수도권 지청 소속의 A부부장 검사를 면직하기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검 감찰본부는 앞서 A 검사가 서울남부지검에서 2003년에서 2005년까지 근무하며 다른 검찰 직원의 소개로 송씨와...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7일 피살된 재력가 송모(67)씨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알선수뢰)를 받고 있는 A부부장 검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대검찰청 이준호 본부장은 이날 "수사자료를 종합하면 금품수수 사실은 인정되지만 대가성이나 사건 청탁, 알선 사실을 인정하기는 부족해 형사책임을 묻기는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과정에서 검·경 갈등으로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강서구 재력가 피살사건 수사 당시 '뇌물 장부'을 두고 검찰과 힘겨루기로 감점 요인을 제공했다.
그가 경찰청장에 내정됨에 따라 사상 첫 경찰대(2기) 출신 경찰청장이 탄생하게 됐다.
후임 경찰청장은 대통령 지명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특히 최근 발생한 3000억원대 재력가 송모씨의 피살사건을 통해 국회의원·공무원·검찰 금품수수 의혹이 또다시 강하게 일고 있다.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검찰과 경찰의 해묵은 갈등, 아직 본격적인 수사를 차일피일 미루는 국회의원·공무원 금품의혹 수사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관피아 문제도 공직사회 출범 60년 동안 그 궤를 같이해 왔다. 현직에 있을...
서울남부지검 이상호 차장검사가 22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씨 청부살인 사건 수사결과를 공식 발표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재력가 송모씨(67)를 손도끼로 살해한 혐의로 팽모(44)씨와 팽씨에게 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서울남부지검 최경규 형사4부장검사(왼쪽)와 이상호 차장검사가 22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씨 청부살인 사건 수사결과를 공식 발표한 후 송씨가 기록한 금전출납부인 매일기록부를 들어보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재력가 송모씨(67)를 손도끼로 살해한 혐의로 팽모(44)씨와 팽씨에게 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각각...
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가 살해된 재력가 송모(67)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A 부부장 검사의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본부는 지난 15일 A 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직접 수사하라는 김진태 검찰총장의 지시를 받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A 검사를 접촉해 휴대전화 등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피살된 재력가 송모(76)씨의 금전출납 장부인 '매일기록부'에 현직 검사에게 10차례에 걸쳐 2000만원에 육박한 금품을 건넨 사실이 기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즉각 해당 검사의 직무를 정지하고 감찰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 14일 금품 수수 기록에 대해 전면 부인해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과 함께 장부 내용을 축소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김진태 검찰총장
최근 발생한 '재력가 살인사건'과 관련, 김진태 검찰총장이 살해된 송모(67)씨의 금전출납 장부에 등장한 현직 검사에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15일 "검찰총장이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 중 제기된 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대검 감찰본부가 직접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살해된 송모 씨가...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의 재력가 살인교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이 피해자 송모(67)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송씨의 금전출납 장부인 '매일기록부'에 기록된 인사들이 실제로 송씨로부터 금품을 건네 받았는지, 받았다면 대가성이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송씨는 2006년 7월 1일부터 살해 직전인...
재력가 살인교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형식(44) 서울시의원에 대한 수사가 ‘철피아(철도+마피아)’ 관련 의혹 수사로 확대되면서 검찰의 수사 초점이 관심이다.
‘철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김 의원이 레일체결장치 수입·납품업체 AVT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검찰은 AVT...
재력가로 알려진 60대가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3시19분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는 한 4층짜리 상가 건물 3층 관리사무소에서 송모(6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송씨의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송씨의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연락을 받지 않아 찾아가보니 관리사무소 문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