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부터 치매쉼터 이용제한이 폐지되고, 이용시간도 2배 이상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김강립 차관 주재로 ‘2019년도 제2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치매 국가책임제 내실화 방안’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추진상황’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현재 치매 환자는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받기 전까지 하루 3
가족의 입원·출장 등 긴급한 사정으로 홀로 남겨지는 장기요양 노인들이 단기간 머물면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 다음 달 1일부터 ‘장기요양 주·야간보호기관 내 단기보호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긴급한 사정으로 홀로 남겨져야 하는 장기요양 노인들을 인근 주야간보호기관에서 일정 기간 돌보는
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2013년 67.5%에서 2014년 70.6%로 3.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 상대빈곤율은 2013년 4분기 48%에서 2014년 4분기 44%로 4%포인트 하락하는 등 노인의 건강과 소득보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인구
인구의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치매환자는 53만명으로 2008년 42만명에 비해 26.8%나 증가했다. 2025년에는 100만명이 넘어서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치매유병률이 1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로 인한 경제·사회적 비용은 연간 8조7000억원(2010년 기준)으로 2020년 18조9000억원, 2030년 38조9000억
국내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예방과 치매노인지원 사업에 총 15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시형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올해는 자살예방을 위한 1회성 사업보다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자살률 감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노인 및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