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의 프랑스 위스키 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노사가 최근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사측은 10년째 위스키 시장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 지난 10여 년간 유지해온 높은 임금 구조와 사무직 노조의 구조적 비유연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세계경제포럼(WEF) 조사 결과 2017년 한국의 노동시장 효율성 종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 매각을 결정하면서 적지않은 내홍이 예상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PRK)는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을 드링스 인터내셔널에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페리얼의 영업과 유통은 3월 1일부터 드링스 인터내셔널로 이관된다. 드링스인터내셔널은 페르노리카코리아와 디아지오코리아를 거쳐 골든블루 대표를 역임한 김일주
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가 불법 영업과 리베이트, 사내 성희롱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실적이 부진함에도 배당으로 수백억 원을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페르노리카는 위스키 시장 전반의 침체에 영업 부진으로 2016년 장 투불 사장으로 대표를 변경했지만 취임 이후 나온 성적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
‘임페리얼’, ‘발렌타인’ 등 유명 브랜드 위스키를 보유한 페르노리카 코리아에서 임원 갑질과 욕설, 성희롱 등이 잦다는 노조의 폭로가 나왔다. 노조는 현 프랑스인 사장에게 알려 사태 해결을 모색했으나 오히려 노동조합 와해 시도에 나섰다고도 주장했다.
1일 페르노리카 코리아 노조에 따르면 임원 A씨는 2016년 9월 부임 이후 부하 직원을 상대로 언어폭
위스키 매출 급감으로 고전하고 있는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올해 영업이익 적자를 낼 것이란 업계의 예측을 뒤엎고 전년보다 273% 늘어난 164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절감에 힘쓴 장 투불 사장의 경영 전략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매출이 1000억 원을 밑도는 등 최근 10년래 가장 저조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
“제2의 도약을 통해 한국 주류 시장 리더 자리를 되찾겠다.”
장 투불 페르노리카코리아 신임 사장이 “위스키 시장 1위를 되찾을 수 있도록 우선 순위 브랜드를 명확히 추려 선택과 집중의 혁신을 추구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장 투불 사장은 22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신임사장에 현 대만 페르노리카 장 투불 사장을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장 투불 신임 사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현임 장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의 뒤를 이어 페르노리카코리아를 이끌게 된다.
장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26년간 몸담았던 페르노리카 그룹을 떠난다.
장 투불 신임사장은 프랑스 ESCP 경영대학원을 졸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