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주문배송시설(MFC)을 200개 이상 확충하고 의왕과 군포의 노후화된 물류시설을 재정비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이 국내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보다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2023~2027년)'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물류시설법에
정부가 2026년까지 철도수송량을 5000만 톤으로 2배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1회 수송량이 기존보다 50% 증대된 장대화물열차와 도심까지도 배송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철도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정부가 현재 화물열차보다 수송력이 50% 높은 장대화물열차 상용화에 재도전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부산권 간선물류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KTX의 약 2배 길이(777m)인 50량 규모의 장대화물열차를 19일부터 경부선 오봉역~부산신항역(402.3㎞) 구간에서 시험운행 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유가 등 도로운송비
앞 기관차가 뒤의 기관차를 무선으로 제어하는 분산중련 무선제어 시스템이 국산 기술로 개발돼 도입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화물열차를 최대 80량까지 연결할 수 있어 수송량이 2.4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총길이 1.2km(80량)에 이르는 국내 최장 화물열차가 부산신항역~진례역 구간 시험운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종전에는 1개 열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