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잔혹동시 논란에 또 트윗 "깔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잔혹동시' 논란에 대해 또다시 트윗글을 남겼다.
15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잔혹동시? 깔 때는 언제고. 이미 다 회수해 폐기한 것을. 가사는 검열하고, 책은 폐기하고. 화면엔 모자이크"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애도 사과시키지. 잔혹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잔혹동시
잔혹동시 논란이 표현의 자유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지난 3월 이모 양의 동시집에 수록된 '학원 가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의 동시에는 한 여자 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의 옆에 앉아 입가에 피를 묻히고 심장을 먹고 있는 삽화가 그려져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동시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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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살 초등학생이 쓴 잔혹동시 '솔로강아지'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초등학생의 어머니는 해당 시에 대해 "표현이 거칠긴 하지만 발상이 재밌어 웃음이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잔혹동시 '솔로강아지'를 쓴 이모양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의 시가 사회적
잔혹성 논란을 빚고 있는 동시집 '솔로강아지'의 전량 폐기가 결정된 가운데, 저자인 이모(10)양이 쓴 다른 시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표범
사람들 앞에서 어슬렁거리는 표범 / 맹수지만 사람에게 길들여져 자기가 누군지 잊어버린
이제 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겠네 / 무엇이 기억나는지
눈 밑으로 눈물이 흘러 생긴 삼각형 / 얼굴은 역삼각형
지난 3월 출간된 어린이 시집 '솔로 강아지'에 수록된 동시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잔혹동시' 논란인데요. '학원가기 싫은 날'이란 시의 내용에서 논란이 비롯됐습니다. 이 시엔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 등의 내용과 함께 여자아이가 쓰러진 여성 옆에서 심장을 뜯어먹고 있는 섬뜩한 장면이 그려져 있는
잔혹동시 논란
논란에 휩싸인 잔혹동시를 출간한 출판사가 도서 전량을 회수·폐기키로 결정하자 해당 동시를 쓴 초등학생의 학부모가 폐기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솔로강아지'의 저자인 초등학생 A양의 부모는 책 회수에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솔로강아지' 회수 및 폐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A양의 부
잔혹동시 보니, 카프카는 편지로 어머니 죽이고 싶다고 했는데... 그것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보낸 편지 내용입니다. 실제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양반이기는 하지만... 그의 작품을 1편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그 천재성에 의문을 제기하지는 못하겠죠. 음.... 그 아이가 천재인지 어떤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동시집이라는데 그런 시가 출판 되는게 문젤
진중권, '잔혹동시'에 5개 트윗글…"매우 독특해 널리 권할만"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초등학생이 쓴 '잔혹동시'에 대해 연달아 트윗을 남기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진중권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솔로강아지', 방금 읽어봤는데, 딱 그 시 한 편 끄집어내어 과도하게 난리를 치는 듯. 읽어 보니 꼬마의 시세계가 매우 독특합니다. 우리가 아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