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자율주행차의 시장점유율이 70%를 차지하면 통행시간 절감과 차량 운행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연간 최대 5조100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자율주행차가 도입돼도 서울 도심부로의 집중 효과가 더 심화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시나리오도 제기됐다.
국토연구원이 9월 이달의 보고서로 선정한 ‘자율주행차 도입이 국토
‘자율주행차 도입이 국토공간 이용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주도한 이백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외에서 자율주행차 도입에 따른 효과를 분석한 연구들이 일부 수행됐지만 종합적으로 자율주행차 도입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며 “분석에 있어 많은 전제조건들이 가정됐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가 전무해 매우 선도적인 연구로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