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정과제에 ‘자본시장 혁신·투자자 신뢰 제고’ 담아 물적분할시 주주보호방안·자산 1000억 미만 외부감사 의무 면제 등 겨우 처리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불공정거래 제재 등 자본시장법 개정 발의도 못해 “무쟁점 법안만 처리하는 수준…자본시장 혁신 취지 무색” 지적도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세웠던 자본시장 혁신 과제가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부
“주식시장도 거래비교 플랫폼 시대가 된다.”
김영돈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혁신과제TF 부장은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체거래소(ATS) 설립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김 부장은 “ATS 설립으로 시장이 하나 더 생기게 되는 것”이라며 “유동성이 많아지게 되고, 매수와 매도 차이가 벌어져 있는 스프레드가 줄어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거래비용이 감소하는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나재철 회장 체제를 가동한 후 조직 혁신에 나선다. 시장 총괄 기능과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가 조직체계 구현을 위한 ‘조직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방안은 크게 △조직문화 △인사제도 △조직개편 등 협회 조직 운영 관련 3개 부문에 개선 사항이다.
가장 큰 변화는 ‘산업전략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투자은행(IB)의 신용공여 대상으로 규정된 중소기업 범위에서 특수목적회사(SPC)와 부동산 관련 법인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권 CEO 간담회’에서 “증권사의 기업 금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IB 제도가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제5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투표에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압도적인 득표율(76.3%)로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임시총회에는 총 295개(증권사 57사, 자산운용사 222사, 선물사 4사, 부동산신탁사 12사) 회원사 중 221개사가 참석해 총 87.6%
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뽑는 투표가 시작됐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제5대 협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총 295개사(증권사 57사, 자산운용사 222사, 선물사 4사, 부동산신탁사 12사) 회원사 중 191개사가 참석했다. 행사 가능한 의결권은 81.2%로 총의결권 과
권용원 전 협회장의 갑작스런 유고로 혼란에 빠졌던 금융투자협회가 새 협회장을 맞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대표격인 조직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신탁사 등 정회원만 295곳에 달한다. 준회원, 특별회원까지 합하면 회원사만 427개, 회원사에 속한 임직원 수는 4만7600여 명에 이른다. 협회 조직만으로도
“‘행동하는 협회’, ‘제대로 일하는 협회’가 돼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협회는 중간 전달자면서 협상자”라며 “업계의 요구를 금융당국에 건의하고, 궁극적으로는 제도화해 자본시장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재철 대표는 1985년 대신증권 공채
최현만 금융투자협회 직무대행이 금융감독원의 과도한 규제를 우려하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감원장-금융투자회사 CEO 간담회’에서 최현만 금융투자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자본시장은 은행과는 달리 리스크를 기반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구조로 다수의 참여자가 참여하는 시장 중간에 한고리
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이 출마 선언했다.
4일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고 권용원회장께서 재임중 추진해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과제와 미래를 조속히 실현하는 것이 고인에 대한 보답이며 업계의 소원”이라며 “42년 동안 쌓아온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사회적 경륜과 네
“금융회사 임직원이 투자실패 책임에 대한 우려로 모험투자를 주저하지 않도록 하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중소ㆍ벤처기업들은 자본시장을 통해 충분한 자금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중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부문 규제입증책임제를 추진하며 증권회사들의 신용공여와 관련한 담보비율을 차등하는 등 증권업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
26일 금융위에 따르면 기존규제정비위원회는 23일 회의에서 증권업 분야 규제 86건을 선행심의 및 심층심의 대상으로 구분하고 심층심의 대상 28건 중 19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자본시장혁신과제 관련 개선과제
국회 정무위원회소속 국회의원들은 증권거래세 인하 첫날인 3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금융투자업계 인사들을 만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에 대해 종전보다 0.05%포인트 인하된 증권거래세율이 처음 적용된다. 유가증권시장은 0.15%에서 0.10%로, 코스닥시장과 장외주식시장인 K-OT
자본시장연구원이 문재인 정부의 혁신금융정책이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2일 오후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 열린 ‘문재인 정부 금융정책 평가와 향후 과제’ 정책세미나에서 “현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금과 기반여건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것으로, 혁신금융 시스템 근간의 포괄적 변
최근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에 대한 잇단 의지 표정으로 금융투자업계가 거는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책 효과에 힘입어 자본시장에서 중소·혁신기업으로 흘러들어가는 혁신자본규모가 향후 5년간 125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자본시장에서 '대출'이 아닌 '투자(직접금융)'의 형태로 중소·혁신기업에 공급된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금융투자업계와 만나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운열 의원 등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등과 오찬 회동을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고 이를 갖추고 있어야 확고한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 개막식에 참석해 "금융혁신이라는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정부의 정책적인 의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찾아볼 필요가 있다"며
금융위원회가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반투자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다.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하고 거래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30일 금융위는 중소기업 지원과 회수시장 역할 강화를 위한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코넥스는 초기 중소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도록 돕고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자 등 모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를 연내 도입키로 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앞서 도입한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도 실적이 미미한 와중에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 인천 검단산업단지를 방문해 자본시장 혁신과제 후속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신
최종구(오른쪽) 금융위원장이 21일 오전 경기 김포시 양촌읍 아하정보통신을 방문해 권용원(왼쪽) 금융투자협회장,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관계자들과 '자본시장 혁신과제 관련 현장간담회'를 갖고, 금융위가 발표한 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 도입 및 개인전문투자자 진입요건 개선 취지 등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