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자막 제작자 집단고소
미국 방송사들이 자사가 제작한 드라마의 한글 자막을 제작해 인터넷을 통해 유통시킨 국내 자막 제작자들을 집단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법조계와 경찰은 미국 방송사들이 최근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형 온라인 카페 네 곳에서 자사 영상물에 대한 자막을 대량으로 유포한 ID 15개를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미드 자막 제작자 집단고소
미국 방송사들이 자사가 제작한 드라마의 한글 자막을 제작해 인터넷에 퍼뜨린 국내 자막 제작자들을 집단고소했다.
29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이 방송사들은 최근 국내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형 카페 4곳에서 자사의 영상물에 대한 자막을 대량으로 유포한 ID 15개를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고소인은 워너브라더스와 20세기폭스
너무 친절한 자막
'너무 친절한 자막'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너무 친절한 자막'이라는 제목의 사진 몇 장이 게재됐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두 장면.
자막 제작자는 애니 속 배경 하나하나까지 자막으로 풀어주는 센스를 보여준다. 술, 담배, 은행 ATM 글씨를 우리말로 풀어줬고, '24시간
영화 '익스펜더블2'의 자막을 무성의하게 만든 화면이 캡처돼 누리꾼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귀찮았던 자막 제작자'란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에는 영화의 자막이 그 상황만을 대강 설명한 채 대사가 한 줄도 나오지 않아 보는 이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술집에 남자배우와 여자배우가 대화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에는 '여자에 관한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