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본 닛산자동차의 임원 보수 투명성 여부를 조사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SEC가 닛산의 임원 보수 공시가 정확한지 여부와 부적절한 지급을 막기 위해 제대로 관리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닛산의 크리스티나 애덤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 상반기 140억여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문경영인은 물론 오너를 포함해도 가장 많은 금액이다.
1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등기임원 가운데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로는 9억3700만 원을 받았고, 상여가 50억1700만 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 김준호 사장이 박성욱 대표이사 부회장보다 상여금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부회장보다 사장이 더 많은 상여를 받은 것은 2013년 등기임원 보수 공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다른 기업으로 범위를 넓혀도 이례적이다.
16일 SK하이닉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박성욱 부회장은
상장기업 등기임원의 5억 원 이상 개별 보수가 공개됐다. 임원 보수 공개가 4년째를 맞은 가운데, 제도의 취지와 관련해 더 이상 왈가왈부(曰可曰否)할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 총수나 경영진의 높은 보수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은 여전하다. 물론 기업 경영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다만 고액 연봉자에 대한 비난과 시기보다는 경영 성과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작년 10월 등기이사에 오른 이후 석 달간 총 11억35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부회장은 구속 이후에는 급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샐러리맨의 꿈인 최고 연봉자리를 꿰찼다.
3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전체 기업인 가운데 3년 연속 ‘연봉 킹’에 등극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29조24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권 부회장의 연봉은 다시 한 번 연봉 킹 등극이 유력하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은 3월 31일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은 지난해 3월
여야는 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의 회의 개최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0시에 법안심사소위를 열기로 했는데 야당이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달 27일 여당이 일방적으로 파행시켜 놓고 다시 일방적으로 열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같은 파행은 여야 간 법안심사 과정에서 한국거래소를 지주회
올 들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재계 총수는 누구일까. 우리나라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다. 정 회장은 등기이사로 있는 현대차에서 40억원, 현대모비스에서 30억원 등 모두 7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한 달에 6억원 가량 받은 셈이다.
그러나 진짜 ‘연봉왕’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 등기임원 연봉 공개가 법률로 의무화되면서 등기임원직을 슬
분기별로 공시되던 보수 5억원 이상 상장법인 등기임원의 개인별 보수 공시횟수를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전경련 등 6개 경제단체로부터 총 12개의 건의과제를 접수해 이 중 6건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4건은 불수용 처리했고 2건은 이미 조치가 완료된 사안이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상장법인 등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회사는 보수 5억원 이상 등기
최신원 SKC 회장이 보유 지분을 잇달아 팔고 있다. 작년까지 SK그룹 오너 일가의 맏형으로서 책임경영 차원에서 지분을 사들였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은 이달 1~3일 SKC 주식 8863주(0.03%)를 주당 3만6241~3만6823원씩 총 3억2400만원에 장내 매도했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
국내 주요 그룹 상장법인의 등기임원 연봉공개가 2년째 진행됐다. 올해엔 지난해와 달리 총수 일가 대부분이 연봉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전문경영인(CEO)의 보수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았다. 앞서 최태원 SK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은 지난해 주요 계열사 등기임원에서 물러났다. 일각에서는 등기임원 연봉 공개의 취지인 ‘책임경영’, ‘투명경영’이 2년이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경영권 분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측이 넥슨의 경영참여 요구사항 중 일부를 수용했으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상 거절했다. 이에따라 양사간의 경영권 분쟁은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지분싸움 등으로 격화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주주제안에 대한 답변서를 전날 내용증명으로 발송했다. 당
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의 등기임원의 연봉이 평균적으로 직원의 13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13년 매출액 기준 국내 1500대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등기임원의 1인당 평균 보수는 3억1448만원으로, 직원 한 명이 받은 평균 보수액 4500만원보다 7배 높았다고 밝혔다.
매출 1조원 이상 대
미등기임원도 보수를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보수공개 회피를 위해 등기임원에서 사퇴했던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등 재벌총수들의 연봉도 공개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이 지난 13일 대표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등기임원이 아니라도 보수총액 기준으로 상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우리나라 기업의 후진적인 기업지배구조과 경영행태가 자본시장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이사장은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주주총회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에서 “아직도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임원의 배임ㆍ횡령 등의 후진적 경영행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근로자간의 보수 격차가 51배 수준이며, 이는 미국, 독일 등 외국보다 낮은 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7일 ‘임원보수 개별공시 논의에 대한 쟁점 및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고용노동부 임금근로시간 정보시스템을 통해 2012년 우리나라의 임금
법제처가 논란이 된 5억원 이상의 등기임원 보수 공개에 대해 "분기마다 하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앞서 상장사협의회는 지난 5월 등기임원 보수 공개를 1년에 한 차례가 아닌 분기 마다 공개하는 것을 두고 법 취지에 맞지 않다며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법제처는 "분기 및 반기보고서의 공시 내용도 기업경영의 감시자로서 공적 기능을 제고해 경영 투명
CEO 연봉 공개에 대해 예상했던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요지는 ‘한 것이 뭐가 있다고 그 많은 돈을 받느냐’는 것이다. 직원 평균의 몇 배를 받는 것이 좋겠냐는 여론조사의 결과도 보도된다. 임원의 연봉을 여론으로 결정하겠다는 발상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CEO이든 일반직원이든 직장인의 보수는 제3자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회사 내의 일이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장재영 대표이사에게 지난해 연봉으로 7억2100만원을 지급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장재영 대표는 급여 3억5600만원, 상여 3억5600만원, 기타근로소득 9000만원을 받았다.
신세계의 임원 보수한도는 100억원이며 등기이사 3명에게 총 15억1800만원을 지급했다.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억600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사내이사
“이건희 회장은 연봉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연봉 5억원이 넘는 상장사 등기이사 보수 공개를 의무화도록 법률이 개정된 가운데, 삼성이 ‘등기이사가 아닌 이건희 회장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답변을 내놓았다.
이인용 삼성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20일 수요사장단 회의 브리핑에서 “지난주 등기임원 보수 공개와 관련, 일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