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일본프로야구(NPB) 창설 9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경기인데요. 이름 그대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선수들 간의 교류전입니다.
22일 일본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순한 교류전이 아닌데요. 숙명의 라이벌인 한일전인 데다 코치진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올드보이' 구대성·이종범·양준혁 필두로...
특히 일본은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야구 강국으로, 프로야구 최고 스타들은 물론 현역 메이저리거를 총동원하며 우승을 다짐했습니다. 최종 엔트리에 합류한 현역 메이저리거가 한국은 2명(토미 현수 에드먼, 김하성)이라면 일본은 5명(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 라르스 누트바)입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선발투수들은 모두...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로 돌아온다. LG 트윈스는 19일 김현수와 4년 총액 115억 원(계약금 65억 원, 연봉 50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LG 트윈스 구단 역사상 FA 최대 금액이자 KBO리그 역대 2위 기록이다. KBO리그 역대 FA 최고 금액은 이대호(150억 원·롯데 자이언츠)다. LG 트윈스는 김현수의 합류로 부족한 공격력을 메울 수 있을...
국내 프로야구 '2017시즌 KBO리그'가 3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전이 펼쳐진다. 특히 '2017 프로야구 개막전'은 10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를 선발로 내세워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는 31일 오후 7시 잠실(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고척(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문학(kt 위즈-SK 와이번스)·대구(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마산구장(롯데...
일본 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치고 올 시즌 롯데에 복귀한 이대호가 2011년 10월 23일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1970일 만에 쳐낸 KBO리그에서의 안타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 문광은과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3구째 시속 13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로 만들었다.
이대호의 안타로 3루 주자 나경민이 홈을 밟았고, 롯데는 점수를 5-2로 벌렸다....
일본 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를 모두 경험한 이대호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복귀를 결심한 이대호와 4년 총액 15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액을 제시하며 자존심을 살려줬다.
한화의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출신의 우완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총액 150만 달러(약 17억 원)...
이대호와 강민호는 롯데에서 주포로 맹활약하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2011년을 제외하고 팀을 가을야구까지 이끌었다.
하지만 이대호가 일본과 미국 무대에 진출하며 팀에서 이탈했고, 팀 성적도 곤두박질 치면서 롯데팬들의 "가을에도 야구하고 싶다"는 소망도 물 건너 가고 말았다.
비록 올 시즌을 앞두고 황재균이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특히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대호의 복귀를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일본 무대를 평정한 그가 일본보다는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팀을 찾거나 국내 프로야구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대호의 향후 거취가 어떻게 될지, 31일 귀국하는 이대호의 입에 쏠리고 있다.
메이저리거 중에서는 추신수와 김현수, 박병호, 강정호, 이대호 등 타자 5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좌완 투수 류현진은 팔꿈치 수술을 받아 대표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번 시즌 대부분을 일본 프로야구 2군에서 뛴 우완 투수 이대은도 이름을 올린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서 올시즌 맹활약한 오승환의 이름은 제외되었다.
한편 예비 엔트리 명단은 최종 엔트리 발표...
백인천 전 감독은 1961년 경동고를 졸업하고 농업은행을 거쳐 1962년 일본 도에이플라이어스에 입단하며 광복 후 처음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주인공이 됐다. 이후 1981년까지 일본 닛폰햄, 롯데, 긴테쓰 등에서 활약했으며, 1975년에는 일본 퍼시픽리그 타격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백인천 전 감독은 KBO리그 원년인 1982년 MBC청룡의 감독 겸...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잇따라 성공하며, 올해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딛였다. 시애틀에 입단한 이대호는 전반기 64경기에 출전해 117타수에서 12홈런을 포함 51안타 37타점으로 타율 0.288을 기록했다.
입단 당시 이대호는 1루수 헤소스 몬테로의 백업 자원으로 여겨졌지만, 전반기가 끝난 현재 팀내 홈런 5위, 타점 6위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어나가고...
1982년 7월 13일에 태어난 추신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코리안 군단의 맏형이다. 부산 출신인 그는 수영초등학교를 다닐 때 야구를 시작했다. 부산고에서는 최고 구속 155㎞의 좌완 파이어볼러(강속구 투수)로 유명했다. 덕분에 2000년 캐나다 세계 청소년야구대회에 국가대표로 나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를 눈여겨본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는...
보든은 이대호에 대해 “시애틀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31개의 홈런을 날린 이대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시애틀은 이대호가 홈런 타자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수비 능력과 타율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든은 “올시즌 이대호는 기대치를 넘어서는 활약을 했고, 시애틀이 지난 시즌보다 질적으로 좋은 타선을...
이대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던 이대호는 이날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대호의 시즌 7호 홈런은 일본리그 당시와 비교해 다소 늦었다.
이대호는 2012년 오릭스 퍼펄로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고, 팀은 5대2로 패했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 투수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였다. 따라서 한국인 타자와 일본인 투수의 자존심이 걸린 ‘한일 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강정호의 결장으로...
33세 10개월의 이대호는 1950년 당시 만 35세였던 루크 이스터(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후 최고령 신인 끝내기 홈런 타자가 됐다.
시애틀 구단 역사상으로는 처음으로 데뷔 시즌 끝내기 홈런을 친 타자가 됐다. 시애틀은 지금까지 데뷔 시즌에 끝내기 홈런을 날린 신인 선수가 없었다.
이대호가 한국·일본·미국 프로야구에서 모두 끝내기 홈런을 날린 첫 타자가 됐다.
다만 한국에서의 평균타율(0.309), 일본 리그 평균타율(0.293) 등과 비교해 이대호의 타율이 어느 정도 상승할지는 관심이 모아진다.
전직 프로야구 투수코치는 "이제 시범경기 초반이 지나고 있을 뿐이다"며 "18번 타석에 올라서 4번의 안타를 쳤지만 홈런을 기록한 만큼 시애틀이 원하는 강타자 입지에 접근하고 있다. 시즌 초반인 덕에 타율은 금방...
개인 훈련과 미국프로야구 입단 협상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던 이대호(34)가 5일 귀국했다. 갈 때는 소프트뱅크였지만 돌아올 때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 됐다. 한 달 새 이대호는 홀쭉해진 게 확인될 만큼 살이 빠진 상태였다.
이대호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지난달 13일 윈터미팅을 다녀온 지 3주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이대호는 2001년 롯데에서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해 2011년까지 1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올렸다. 2012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는 4시즌 동안 570경기 타율 0.293, 98홈런, 348타점을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우타 거포로 인정받은 이대호가 세이프코필드에서도 홈런을 쳐주길 바라는 팬의 응원이 커지고 있다....
이대호는 한국을 떠나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도 기량을 뽐내고 뒤늦게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추신수는 고교 졸업 후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눈물 나는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겨내고 빅리거가 됐다.
공교롭게도 이대호가 새로 둥지를 튼 시애틀은 추신수가 고교를 졸업하고 처음 입단한 프로팀이다.시애틀과 텍사스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