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9일 ‘2015년 수정 경제전망’ 브리핑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의 3.4%에서 3.1%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1분기 실적치 감소에 주로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또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을 기존 1.9%에서 0.9%로 석달새 1%포인트나 낮춘 것은 1분기 실적치 외에 국제유가 전제치를 하향 조정하고 공공요금
저유가가 한국경제를 짓누르는 대외위험 요인으로 부각하고 있다. 급격히 내리막길을 타고 있는 국제유가가 수입물가를 끌어내리며 저물가 고착화 우려를 키우고 있어서다. 달러화 강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비관론에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분위기지만 정부로선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뿐 그 이상의 마땅한 대응카드는 없는 실정이다.
13일 한
지난 8, 10월 기준금리가 하향조정되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본은행이 지난달 31일 ‘깜짝’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0.018%포인트 하락해 연 2.120%를 기록, 사상 최저치를 3거래일 연속 경신했다.
윤여삼 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일본의 추가양적 완화와 함께 중국과 유럽의 경제전망도 밝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고 강조했
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 혼조세를 연출했다.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정책이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로 증시 방향이 엇갈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4% 상승한 1만5403.11에, 토픽스지수는 0.3% 내린 1238.88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정부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로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56% 상승한 1만2418.04로, 토픽스지수는 0.70% 오른 1047.25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7% 상승한 2319.21을, 대만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