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온도와 습도로 체감 온도까지 드높이면서 찜통더위를 되레 부추긴다는 뜻이죠.
태풍 종다리 북상 중…20일 오후 제주 직접 영향권 든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해상에서 시속 33㎞의 속도로 북상했습니다. 최대풍속 초속 19m, 중심기압 998㍱ 수준이었습니다.
이날 낮 12시께 서귀포...
태풍 카눈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으나, 뜨겁고 습한 공기를 불어 넣어 무더위를 부추기겠다.
카눈은 중국 내륙의 기압 벽에 가로막히면서 시속 약 1㎞의 느린 속도로 정체하다가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충청권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청에 5~60㎜, 전라권과 경상권 일부 지역과...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는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고, 오후엔 비구름이 걷히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겁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엔 120㎜에 달하는 호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기도 연천 중면 122㎜, 충남 청양 115.5㎜, 경북 상주 은척면 113㎜, 대전 112.5㎜, 서울 강북구에도 108㎜의 물폭탄이 쏟아졌는데요. 새벽 3시 50분께 목포...
되레 다음주 수요일인 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일최고체감온도가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에어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150㎞ 부근 해상에 시속 7㎞로 북상하는 중이다.
에어리는 4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쪽 29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동쪽으로 방향을 꺾어 이후 일본 규슈섬을 통과하고 6일 오전 9시...
이에 일본 경제산업성은 올해 5월 신설된 ‘전력수급 핍박주의보’를 처음으로 발령했습니다. 주의보는 전력예비율이 5%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합니다.
45도 ‘찜통더위’ 중국
숨 막히는 더위는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달 29일 중국 기상대에 따르면 6월 13일 이후 허난, 산둥, 쓰촨 등 중·남부와 서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연일 40도를...
9일 3시 기준 제9호 태풍 ‘루핏’(LUPIT)은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7㎞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내일까지 예보된 비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 쏟아지겠다. 또한,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아 기상예보를...
한편 제6호태풍 인파는 20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 위치했다. 이 태풍은 서쪽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타이완 부근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 남쪽먼바다로는 풍랑특보가 발효되어 있고, 서해남부의 남쪽 먼 바다와 남해 서부 먼 바다, 제주도의 북부를 제외한 앞바다로는 21일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짧은 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고온다습한 찜통더위가 시작됐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19일자로 전국이 동시에 장마가 종료됐다"며 "이번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쪽 일부 지역은 38도까지 기록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올여름 장마는 3일 전국이 동시에 시작해 19일 종료되면서 기간이 17일에 불과한 짧은...
기상청은 “리피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오스에서 제출한 명칭인 ‘리피’는 한 폭포의 이름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제14호 태풍 야기(YAGI)도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진 않아 당분간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술년 개의 해인 올해, 가마솥 더위가 찜통을 방불케 한다. 8월 5일 기준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람이 38명, 온열 질환자는 3095명으로 집계됐다. 개를 위한 보양제, 애견용 수영장, 개캉스 등 최근의 신(新)세태를 접하며 맹자의 한 구절이 연상된다. “개, 돼지가 사람 먹을 것을 먹어도 단속할 줄을 모르고 (중략) 사람이 죽어나가도 ‘내가 그런 것이 아니다. 세태가 그런...
지속적인 찜통더위에 지역에선 예정된 행사를 일부 취소하고 있다. 교토(京都)의 '기온 마쓰리'(祇園祭) 행사의 하나로 오는 24일 '하나가사준코'(花傘巡行)를 준비하던 단체는 무더위로 인해 노약자의 열사병 등이 우려된다며 이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196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가 그간 비로 중단된 적은 있어도 무더위를 이유로 중단된 것은 이번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산하 영문 매체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애플이 내년에 곡면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최고가 모델을 포함해 아이폰 3종을 출시할 전망이라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포토] 고추는 잘 마르겠지만… 처서에도 찜통더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처서(處暑)를 하루 앞둔 22일 경기 파주시...
차이는
'박주봉호'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 박주봉 감독은 누구?
이석수 특별감찰관, 우병우 수사의뢰… 靑 "이석수 감찰유출 묵과 못해"
[카드뉴스] 주말 날씨, 폭염 이어져… 다음주 중반 지나서야 폭염 기세 꺾일 듯
오늘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수준의 무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기상청은 주말에도...
이처럼 한반도를 비롯해 전 세계가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이유는 바로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꿈의 휴양지’ 몰디브는 수면 아래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고, 터전을 잃어버린 북극곰은 굶어 죽고 있다고 하죠. 이번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선수단을 에스코트하던 아이들 손에 왜 화분이 들려있었는지 이제 이해하셨나요?
하지만 이 같은 이상고온이 반가운...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었다가 전기료 폭탄을 감수해야 했던 서민들의 불만이 고조된 상황이다. 국민들의 전기요금 체계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급기야 한국전력을 상대로 요금소송까지 제기하면서 정치권에서 야당을 중심으로 제도 개편에 대한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야당은 전기요금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 ‘누진제’ 개선안을 내놓고...
이 때문에 우리는 푹푹 찌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에어컨을 켤 때마다 엄마 눈치를 봅니다. 열대야 때문에 밤엔 토끼잠을 자고요. 찬물로 샤워하고 선풍기 앞에 드러누워도 금세 이마엔 땀방울이 맺힙니다. “전기요금 누진제가 사람 잡네”란 말이 나올 만하죠.
전기요금 누진제는 사용량에 따라 단가를 높이는 제도인데요. 많이 쓰면 많이 내야 한단 얘기죠....
최근 여름철 찜통더위로 전력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전기요금 개편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의당은 7월 29일 주택용(가정용) 전기요금은 누진제 구간을 줄여 개편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은 올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한국전력공사의 전기료 수입이 급증한 지금이야말로 누진제를 손 볼 수 있는 적기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