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모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해 얼굴이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낮 12시 25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모 오피스텔에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이 씨와 조 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오피스텔에는 이 씨와 조 씨만 있었으며 조력자는 없었다. 이 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그간 자수를 설득해온 아버지에게 이날 오전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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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전문가 "아이에 죄책감 느껴 베개 덮은 것"
검찰은 31일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흉기에 찔려 살해된 일명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용의자인 남편 조 모 씨의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하고 20년간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요청했다. 조 씨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A 씨...
인천 모자 살인사건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뒤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자 살인사건’의 피고인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에서는 이례적으로 배심원 대부분이 사형 의견을 냈다.
인천지방법원 형사 13부는 18일 이런 배심원 평결을 받아들여 존속살해와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29살 정 모 씨에 대해 사형을...
검찰이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고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존속살해·살인·사체유기·사체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모(29)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 측은 "법정에서 양형을 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범행의 결과"라며 "이 사건은 어머니와...
돈 때문에 어머니와 형을 죽인 인천모자살인사건에서부터 시신을 끔찍하게 훼손한 용인 10대 엽기살인, 8살난 의붓딸을 무자비하게 때려 죽게만든 계모 사건까지…. 영화에서나 접하던 잔인하고 잔혹한 사건들이 우리의 일상을 깊이 파고든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이투데이 온라인 뉴스 편집팀이 올 한해 국내에서 발생한 충격 사건들을 선정해 정리했다.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 정모(29)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부인의 자살 소식을 뒤늦게 경찰관에게서 듣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존속살해,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정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씨의 부인 김모(29)씨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를 적용했으나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그러나 모자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남부경찰서는 △모자가 실종되기 전인 지난달 10일, 정씨가 범행에 사용된 세정제 등을 살 때 김씨가 동행했고 △정씨가 구입한 비닐을 집에서 김씨와 함께 접은 것으로 추정되며 △13일 정씨가 어머니를 살해할 때 4차례에 걸쳐 80분 가량 통화했다는 점 등을 밝혀냈다. 또 7월말 정씨와 주고받은 아내 김씨의 카카오톡 대화...
지난 26일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 정모(29)씨의 부인 김모(29)씨가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현관문 손잡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최근 사체유기 방조 등의 혐의로 구속된 남편과 함께 수사 선상에 올라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김씨의 시신이 옮겨지자 가족들이 오열하는...
인천 모자 살인 사건 피의자인 차남의 부인으로 26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29살 김모씨가 유서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김씨는 2쪽 분량의 유서에서 '부모님 전 결백합니다. 남편이 진실을 이야기하고 자백을 하기 위해 전 한 달간 설득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또 '전 화해여행을 알고 급히 나갔고 몸과 마음 모두 지쳐 수면제를 먹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인천 모자 살인사건의 충격이 가시질 않고 있다. 도박빚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와 친형을 살해한 차남 A씨. 천륜을 져버린 끔찍한 사건의 범인인 A씨가 받을 처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A씨의 어머니와 형(장남)은 지난달 13일 인천에서 실종된 뒤 사건 발생 1개월여 만에 각각 강원 정선과 경북 울진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존속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를...
'인천 모자 살인사건'의 용의자 차남 정(29)씨의 부인 김모(29)씨가 2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출석을 앞두고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자택에서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씨는 유서에서 자신은 경찰 조사에 억울하다는 내용의 메모지를 남긴 것으로...
26일 오전 자살한 인천 모자 살인사건의 피의자 부인 김모(29)씨는 시신 유기 장소를 지목함으로써 이번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인물이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지난달 14∼15일 남편 정모(29)씨가 강원도 정선과 경북 울진에서 각각 어머니 김모(58)씨와 형(32)의 시신을 유기할 당시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남편 정씨가 지난달 22일 존속살해 및...
◇ '인천 모자 살인사건' 차남 부인 자살
최근 경찰이 인천 모자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차남 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차남의 부인 김 모씨가 2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김씨는 남편 정 씨와 공모해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를 살해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아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피해자 김모 씨(58)의 시신을 강원도 정선에서...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 정모(29) 씨의 변호인이 최근 변호를 포기하고 사임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모 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바 있는 A 변호사는 "모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정씨가 자백도 했다"며 "더 이상 변호할 게 없는 상황이 됐다"며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A 변호사는 지난 25일 사임계를 내고 정씨의...
인천 모자 살인사건이 결국 한 가족의 비극으로 일단락됐다.
최근 경찰이 인천 모자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차남 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차남의 부인 김 모씨가 2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남편 정 씨와 공모해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를 살해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아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피해자 김모 씨(58)의...
인천 모자 살인사건인천 모자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구속된 차남 정모(29) 씨의 부인 김모(29) 씨가 2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로 소환이 예정된 차남 정 씨 부인 김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자살한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천 모자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남부경찰서는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차남 정모(29)씨 외에 부인 김모(29)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는 정씨가 어머니 김모(58)씨와 형(32)을 살해한 후 지난달 14∼15일 강원도 정선과 경북 울진에 각각 시신을 유기할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모자 실종사건이 결국 돈을 노린 차남의 살인 자백으로 막을 내렸다. 네티즌들은 “밥 입에 넣어주며 밤잠 못 자고 애태워 길러주신 어머니보다, 벌거숭이로 뒤엉켜 까르륵대고 뛰놀며 함께 자란 친형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니. 참 씁쓸하고 슬프네요”, “짐승에 비유하지 맙시다. 짐승도 저런 짓은 안 합니다”, “자기 배로 낳고, 씻기고, 먹이고, 공부시키고 했는데 그런...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모자 살인사건의 결말은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모자 실종사건을 최초 제보한 차남 정씨가 어머니와 형을 죽이고, 강원도와 울진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경찰은 정씨가 금전문제로 어머니와 사이가 나빠졌고, 어머니와 같은 집에 살던 미혼인 형과도 관계가 좋지 않아 이 같은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