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2일 해단식을 갖고 48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감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이날 해단식에 참석해 인수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각오와 국정목표의 의미, 공약이행 의지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인수위는 전날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을‘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로 확정하고, 5대 국정목표와 140개 국정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2일 해단식을 갖고 48일 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이번 인수위는 이명박 정부 때보다 열흘 가량 늦게 출범하면서 활동 기간이 짧았음에도 그 어느 때보다 뒷말이 많았다.
가장 큰 성과는 현 정부와 큰 마찰 없이 정권 인수인계를 무사히 마쳤다는 점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말 특사와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업무이관 문제에서
박근혜 정부 첫 내각과 청와대 주요 인선이 모두 끝나고 48일 간의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김용준 인수위원장, 진영 부위원장을 비롯한 24명의 인수위원들의 향후 거취에도 윤곽이 잡혔다.
새 정부 요직에 인선된 이들은 조만간 국회 청문회를 거쳐 박근혜 정부의 주역으로 뛰게 됐다. 우선 진영·서승환·윤병세 등은 각각 보건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