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에는 끝이 있다. 여러분도 언젠가 죽는다는 생각을 하루에 한 번이라도 하면, 본질과 비본질을 바로 구분할 수 있다.
18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열린 책 '소중한 보물들' 기자간담회에서 이해인 수녀는 불안에 떠는 현대인들에게 "암 투병하면서 숨 쉬는 거 자체가 희망이라는 걸 알게 됐다. 아침에 나갈 때, 신발을 싣는 행위 자체가 희망"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필적확인 문구는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였다.
17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열린 2023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문제지에는 이 같은 수능 필적확인 문구가 제시됐다. 해당 문구는 한국의 시인이자 승려,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의 시 '나의 꿈'의 일부분이다.
필적확인 문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별마당 도서관에 이은 도심 속 또 하나의 힐링공간이 탄생했다.
17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계절이나 날씨와 관계없이 일상에서 언제나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실내 산책공간 ‘별마당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별마당길은 국내 유통사 중 최초이자 실내에 조성된 트랙 중 최장거리를 자랑한다. 삼성역
새해는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의 해’이다. 책상 위에 새해 달력을 세웠다. 모 기업에서 보내온 탁상용 달력인데, 특이하게 뒷면에 거울이 달려 있다. 마음이 느슨해질 때마다 거울을 보며 반성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달력을 펼치고 시부모님 제삿날, 아버지 제삿날, 엄마 생일 등 집안의 기념일에 동그라미를 쳤다. 25주년이 될 결혼기념일엔 별 표시도 했
우리은행이 폐간 위기의 월간 잡지 ‘샘터’에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사회공헌부는 ‘샘터’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을 받아 샘터는 무기한 휴간도 철회한다. 해당 내용은 12월에 발행되는 잡지에서 자세히 설명한다고 샘터 측은 밝혔다.
샘터는 1970년 4월에 발행되기 시작해 반세기의 역사를 가진
“일본 독자들이 글을 공부하고 쓰는 문화적인 교류가 개인적인 기쁨을 떠나 나라와 나라 사이에 우정의 가교를 놓는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
수도사로서의 바람 등을 서정적으로 노래하는 시인 이해인 수녀는 9일 서울 인사동 탑골미술관에서 ‘일본인이 쓴 한글서예전 시를 쓰고 낭송하고 노래하다 두 번째 이해인 수녀’를 주제로 일본 아이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전
‘일본인이 쓴 한글서예전 그 두 번째’가 자연과 삶, 수도사로서의 바람 등을 서정적으로 노래하는 시인 이해인 수녀를 주제로 열린다.
24일 일본 아이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서울 인사동 탑골미술관에서 이같은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9일 오후 5시에는 전시기념행사로 인디뮤지션 공연과 시 낭송 등 이벤트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혜민 스님과 이해인 수녀의 종교를 뛰어넘는 우정이 눈길을 끈다.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국민 힐링 멘토 혜민 스님과 배우 장서희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혜민 스님은 “저도 누군가에게 상담을 할 때가 있다. 이해인 수녀님에게 많은 상담을 한다”라며 “종교가 다르지만 이모, 조카의 관계로 지낸다”라고 말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낭송하는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이 중국 전역에 소개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문 대통령의 방중 첫날인 13일 오후 10시(현지시간) 김 여사가 낭송한 시 ‘방문객’이 중국 최대 시낭송 사이트 ‘웨이니두스(爲爾讀詩)’를 통해서 중국 국민을 찾아간다고 11일 밝혔다.
웨이니두스는 ‘너를 위해 시
이해인 수녀가 자신의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 출간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일 오후 서울 중림동 가톨릭대 교회음악대학원에서 ‘민들레 영토에서 꽃피운 사랑과 기도의 삶, 40년’ 강연회를 열었다.
‘민들레 영토’는 이 수녀가 1976년 종신 서원을 기념해 펴낸 시집으로, 현재까지 판매량만 38만 권이 넘는다.
이 수녀는 지난 2008년부터 암으로
SK케미칼은 10일 판교 사옥 에코랩에 위치한 그리움홀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씨를 초청해 송년 콘서트 ‘손열음과 친구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손열음 씨는 SK케미칼이 지난 2011년부터 문화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리움아티스트 어워드’의 첫 수상자다. ‘그리움아티스트 어워드’는 클래식을 통한 인문정신의 확산을 위해 젊고 재능 있는 클래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감성 경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재무설계사들 앞에서 직접 시를 낭송했기 때문이다.
신창재 회장은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교보생명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재무설계사를 격려하기 위해 이해인 수녀의 시 '친구야 너는 아니?'를 직접 낭송했다.
신 회장은 수많은 좌절과 남모를 아픔을 이겨내고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
교황의 영향력은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4위에 이름을 올린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와 사회의 영역을 넘어 국내 출판계에서도 훈훈한 호황의 바람을 주도하고 있다.
자신의 방문보다 그동안 전해왔던 이야기에 귀 기울여달라고 부탁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받들여서일까.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월간 '문학사상'에 이해인 수녀에게 보내는 글을 투고했다.
이영애는 월간 '문학사상' 2014년 5월호에 기고한 '용기와 위로, 겸손과 감사라는 말' 제목의 글에서 "많은 사람이 수녀님의 시를 읽으면서 위로를 얻는다고 했는데 저 또한 다르지 않았다"면서 "문학, 시는 그런 치유의 힘이 있지만 수녀님의 시는 특히 그렇다. 마음이 힘
"대학 졸업 후 일반 사회생활과는 다른 연예계라는 또 다른 사회를 살아가면서 수녀님의 시는 그야말로 나에게는 산소 같았습니다."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43)가 월간 '문학사상' 2014년 5월호에 기고한 '용기와 위로, 겸손과 감사라는 말' 중 일부다. 배우 이영애가 말한 '산소 같은 시를 쓴 수녀님'은 수도자이자 시인의 길을 걸어온 이해인(6
서울시가 신혼부부들의 조기이혼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총 1100쌍에 이르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서울시청 신청사와 각 자치구에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예비부부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결혼 4년 미만의 신혼기 이혼율이 24.7%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결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불황은 더 이상 일시적인 위기가 아닙니다. 이미 고착화돼 있는 넘어야 할 큰 산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힐링(healing)’ 프로그램이 확산되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LG·SK·GS 등 주요 대기업들은 지속되는 불황으로 지친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힐링’이라
SK케미칼 임직원이 이해인 수녀와 함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SK케미칼은 23일 이해인 수녀를 판교 사옥 내의 공연장 ‘그리움 홀’로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해인 수녀의 명사 특강은 2010년부터 진행된 기업문화 프로그램인 ‘인문학 강연’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혜민 스님, 2011년도에는 김난도 교수의 강연이
암 투병과 사랑하는 지인들의 잇단 죽음을 목도하는 아픔의 시간을 견뎌내왔던 이해인 수녀는 이번 시집에서 지난날을 겸허히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시인의 깊은 깨달음이 담아냈다.
본문을 구성하는 시편들과 함께 이해인 수녀의 새 시집 ‘작은 기도’에서 각별한 주목을 요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책의 말미에 이해인 수녀의 절실하고 순일한 염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