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cm가 넘는 하이힐을 신고 화려한 가발을 쓴 채 무대 위를 휘젓는 로커 헤드윅. 그 옆엔 헤드윅의 공연에 맞춰 다양한 연주를 선사하는 밴드 앵그리인치가 있다.
이들 사이에서 조용하면서도 강렬하게 자신의 존재를 뽐내는 이가 있다. 헤드윅의 서류상 배우자인 이츠학이다. 수염을 붙이고 가죽 재킷을 입고 있어 자칫 남자배우인가 오인하기 쉽지만 '헤드윅' 무
새롭게 무대에 오르거나 다시 관객을 찾아온 작품까지 수많은 공연이 관객을 기다린다. 하지만 볼 만한 공연을 찾기란 쉽지 않다. 주요 공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티켓 박스'를 준비했다. 알아두면 좋을 만한 공연 소식을 짧고 굵게, 관전 포인트와 함께 정리해 소개한다.
'장인' 오만석·조승우 그리고 뉴캐스트까지…개막일 닷새 앞으로
뮤지컬 '헤드
뮤지컬 배우 전동석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그의 대표작인 '팬텀', '더 라스트 키스', '프랑켄슈타인'을 떠올리면, 그가 트랜스젠더 헤드윅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짐작되지 않았다. 기우였다. 전동석은 '헤드윅'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벽을 깼다.
'헤드윅'은 한국 공연 15년째, 매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록뮤지컬이다.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혹은 젠더퀴어
뮤지컬 ‘헤드윅’이 돌아왔다. 조승우, 박건형, 김다현, 송용진, 손승원이 총집합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암울한 동독을 탈출하기 위해 트렌스 젠더가 됐지만, ‘싸구려’ 성전환 수술 탓에 사타구니에 일인치(1inch)의 살점을 남기고 마는 인물 헤드윅으로 멀티 캐스팅됐다.
이들 배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헤드윅’이 1인 뮤지컬 형태에 가깝
뮤지컬 '헤드윅' 인터파크티켓
뮤지컬 '헤드윅'이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오픈됐다.
'헤드윅'을 기획 및 제작하는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등 유명 예매처에서 티켓 판매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5월 13일부터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한국 초연 이래 아홉 번
록 뮤지컬 ‘헤드윅’이 9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4일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 관계자는 “오는 5월 13일부터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뮤지컬 ‘헤드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한국 초연 10년을 맞이하는 것은 물론, 9번째 시즌이 된다. 특히, 조승우 박건형, 손승원이 ‘헤드윅’의 역할을 맡아 관심을 고조시키고
그룹 '신화' 멤버인 김동완이 '헤드윅'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김동완이 오는 5월 14일 개막하는 록뮤지컬 '헤드윅'에서 주인공 '헤드윅' 역을 맡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선다고 29일 밝혔다.
'헤드윅'은 2005년 국내 초연된 이후 조승우, 오만석, 송창의등이 거쳐간 인기작으로, 1천100회 넘게 무대에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