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공연 제작사 쇼노트는 김동완이 오는 5월 14일 개막하는 록뮤지컬 '헤드윅'에서 주인공 '헤드윅' 역을 맡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선다고 29일 밝혔다.
'헤드윅'은 2005년 국내 초연된 이후 조승우, 오만석, 송창의등이 거쳐간 인기작으로, 1천100회 넘게 무대에 오르고 있다.
김동완은 성전환 수술에 실패해 남자도 여자도 아닌 몸으로 살아가는 록 가수 '헤드윅'의 드라마틱한 삶을 강렬한 로큰롤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갈 예정이다.
김동완과 함께 탤런트 김재욱도 '헤드윅'에 공동 캐스팅 됐다. 김재욱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으며 뮤지컬 무대는 처음이다.
역대 헤드윅으로 출연했던 조정석과 최재웅도 다시 무대로 돌아와 김동완, 김재욱과 돌아가면서 역할을 맡는다.
'헤드윅'의 남편인 '이츠학' 역으로는 여배우인 이영미, 전혜선, 최우리가 트리플 캐스팅돼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 보컬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