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국은행이 경제에 대한 조사연구보고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제공해 정책에 반영되고, 민간연구소도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주열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총재 임명식 후 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기준금리 인하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연 금융협의회에서 “금리 인하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곳이 있다”며 “대출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시중은행장들의 의견을 들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를 내릴 때 가계부채 증가세를 눈여겨보겠다고 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