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내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2배로 차입금리 상승과 주요 업황 부진 등으로 2021년 이후 하락세이다. 이자보상배율 1배를 하회하는 기업 비중은 2023년 41.4%(중소기업 55.2%, 대기업 29.2%)에 달한다. 국내 기업이 취약기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향후 금리 하락 등으로 인한 이자상환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업황 개선으로 인한 영업이익 확대가 필요하다....
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2020년(-3.2%)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국내 외부감사 대상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 중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곳은 40.1%로 1년 전보다 5.5%포인트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3년 이후 사상 최저치다. 이 수치가 1보다 작으면 연간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할 수 없다는 뜻이다.
SGC이앤씨가 보유한 총 차입금은 1분기 기준 25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했다. 금융이자비용은 전년 동기(32억 원)보다 31.3% 늘어난 42억 원이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인 이자보상배율은 올 1분기 0.29로 전년 동기(1.2) 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낮다는 건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의 ‘금융안정 상황 3월 보고서’에 따르면 이자보상배율 1을 밑도는 이자보상배율 취약기업 비중은 2022년 말 37%에서 작년 3분기 말 44.4%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이면 해당 기간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자보상비율 1 미만이 3년 이상 지속한 한계기업은 지난해 14.6%로 2018년 대비 4....
6일 본지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전자, 반도체, 자동차, 화학, 철강 등 산업계 주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제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번 돈으로 이자를 내지 못하는 이른바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2곳에서 지난해 4곳, 올해는 6곳으로 최근 3년간 매년 두 곳씩 늘었다. 올해는 SK하이닉스(-5.26)...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인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들은 2021년 2곳에서 지난해 6곳으로 늘어났다.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을 밑돌면 한계기업, 이른바 ‘좀비기업’으로 분류된다.
문제는 금리 인하 기대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는 데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6회 연속 동결했다. 한국...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총이자비용)이 1 미만인 취약 기업의 차입금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7.4%로, 외환위기 고점(67.8%)보다는 낮지만, 금융위기 고점(34.1%)보다 높았다. 차입금상환배율(총차입금/EBITDA)이 6배를 초과하는 취약 기업의 경우 차입금 비중이 지난해 6월 말 50.5%로 외환위기 고점(62.0%)보다 낮지만, 금융위기 고점(53.3%)에 근접했다.
부채구조...
한국은행의 ‘금융안정 상황 3월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이자 지급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5.1배(2022년 말)에서 1.6배(2023년 3분기)로 줄었다. 이자보상배율은 값이 낮을수록 이자 부담이 크고, 1 미만이면 해당 기간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이자보상배율이 줄었다는 것은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지원대상 기업은 △금융감독원 표준 신용등급체계상 7등급 이상 기업 △2022년 연매출 대비 2023년 연매출 하락 △이자보상배율 1미만(3년 연속 1미만인 한계기업은 제외) △자본잠식이 아닌 기업 △부채비율 400% 미만인 기업 △영업이익이 적자가 아닌 기업이어야 한다.
중소기업이 해당 은행에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은행은 신청기업이 지원대상인지 확인하고...
줄어든 영업이익과 지속된 고금리 영향지난 해 영업이익 –26%, 이자비용 68% 증가이자보상배율 4.9에서 2.2으로 반토막
번 돈으로 이자도 못 내는 기업이 2년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입이익도 크게 줄어든 탓이다.
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은행·보험·금융지주를 제외한 매출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통상 1.5를 넘어서면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데 롯데렌탈의 이자보상배율은 2.2배다. 2023년 상반기 기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7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1.16배다.
롯데렌탈이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디스에서 받은 ‘Baa3’는 미국의 테슬라, 국내 기업으로는...
작년 상반기 기업 이자보상배율전년동기比 ‘반의 반토막’ 1.2배전기ㆍ전자업종 1.9배→-5.9배中企 취약기업 비중 58.9% 달해“재산매각 등 자구노력 유도해야”
부실기업을 제때 정리하지 못해 오랜 기간 수조 원의 혈세를 쏟아부은 사례는 적지 않다.
성동조선은 2000년대 초 조선업 호황기를 거치면서 세계 8대 조선소로 성장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1674개 상장사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은 710곳으로 파악된다. 특히, 상장 건설사 53곳 중 절반(25곳)이 이자보상배율 1을 밑돌았다.
홍콩 H지수 ELS 이슈는 국내 금융사의 목을 죈다.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잔액은 약 20조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10조2000억 원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간이 연속 2년(기존 3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으면 신용보증 지원 한도를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늘린다.
동반성장종합평가 시 상생형 사업 재편 기업 가업 부여 등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1조 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 투자를 올해부터 시작한다. 중소기업 및 소액영업소득자를 위한 간이회생절차와 낙인효과 등...
지원받은 중소기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증가율 26%, 영업이익률 2.5%, 이자보상배율 1.35배 증가 등 경영 개선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 민간은행 등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투자유치 기업, 회생 기업 등 구조개선 지원 대상 유형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태영건설의 이자보상배율은 0.8배다.
핵심 관계기업인 SBS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티와이홀딩스의 유동성 지원이 유일한 희망이다. 내년 평가 기간 전까지 SBS 외 지분 및 자산을 매각하면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공정자산가액 기준 10조 원을 밑돌 것이라 내다보기 때문"이라며 "에코비트 지분을...
이에 따라 A등급 회사채의 이자보상배율은 5.5배에서 3.3배, BBB등급은 2.4에서 1.9배로 하락했다.
기 본부장은 ”올해 채권발행시장이 우량채 쏠림 현상으로 A급 발행이 원활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대체통로로 대표적 단기차입금인 CP잔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비금융기업 중에서도 A급 이하 기업은 내년 자금시장 변동에 따르면 재무 민감도가 상승할 것“으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이자 보상 배율이 1 미만인 건설 기업은 929곳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했고, 3년째 1 미만인 한계기업은 387곳으로 19%를 기록했다. ‘이자 보상 배율’이란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1 미만이면 영업이익보다 이자 비용이 많아 채무 상환이 어려운 잠재적 부실 상태로 평가받는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이자보상배율은 2.42배고 현금성 자산은 2239억 원으로 최근 10년 이내에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주잔고는 8조4090억 원이다. 작년 매출 기준으로 7년 정도 사업유지가 가능한 수준이다.
두산건설은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고 내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해 브랜드 강화, 상품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브랜드인 We've의 5가지...
아울러 14개 재무위험 공공기관 중 2곳을 빼고 영업이익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올해 1 미만일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해 번 돈으로 이자도 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한전(-2.6배), 지역난방공사(-1.7배), 석탄공사(-1.3배), 광해광업공단(-0.6배), 코레일(-0.6배), 남동발전(-0.2배), 서부발전(-0.2배), 동서발전(0.1배), 남부발전(0.3배), 한국토지주택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