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황제특강' 의혹과 관련해 "힘들어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는 그 조차도 사치스럽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충남지사에서 물러난 지난 2010년 우송대 석좌교수 재직 당시 1시간 짜리 특강을 여섯번 하고 약 5500만원의 득강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가했고 언론사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도 했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 후보자는 우송대 ‘황제 특강’ 논란에 대해선 “14∼15개월 석좌교수를 하면서 도지사 시절 자매결연을 한 중국, 일본의 7∼8개 도에서 학생을 유치했다. 외국인 교수 7∼8명을 채용하는 역할을 했다”며 학교에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야는 이 후보자가 충남도지사 퇴임 직후 우송대 석좌교수로 채용돼 1시간당 1천만원의 고액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우송대 이사장의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다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당초 이틀간(9∼10일)의 청문회 가운데 10일 증인을 출석시킬 예정이었으며, 이에 따라 이날까지는 증인채택을 의결해야 한다. 늦어도 출석요구일 닷새 전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완구 국무총리,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모두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순탄치 않은 청문회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이 후보자에겐 전두환 정권 시절의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건으로 꼽히는 삼청교육대 사건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의혹과 함께 대전 우송대 석좌교수 재직 시절 ‘황제특강’ 논란이 새로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한편 이 후보자는 대전 우송대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6차례 특강으로 6000여만원을 받아 ‘황제특강’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선 “강의료가 아니고 석좌교수로 채용된 활동에 대한 연봉의 개념 같은 것”이라며 “역시 청문회 때 자료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비단 역시 보도참고자료에서 “후보자가 1년 4개월 동안 석좌교수로서 임용돼 수행한 활동과 업적...
◇ 이완구, 특강 논란… 약 6000만원 받아
이완구 총리후보자가 대전 우송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특강만으로 6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황제특강’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완구 후보자가 2010년 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송대 석좌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규과목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0년 대전 우송대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6차례 특강을 통해 약 6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시간에 1000만원짜리 강의였던 셈이다. 대체 무슨 강의였길래 이런 거액을 받았던 걸까.
3일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9년 12월 충남지사에서 물러나고 한 달...
○…이완구 특강 논란..."회당 1000만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석좌교수 시절 강의 당 급여 1000만 원을 받았다는 '황제 특강'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후보자 측은 "석좌 교수 급여에는 학생 상대 특강 뿐 아니라 교직원 대상 특강 수당과 자문료도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와글와글]김무성 증세없는 복지·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이완구 총리후보자가 대전 우송대학교에서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6차례 특강 만으로 6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황제특강’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자가 2010년 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송대 석좌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규과목은 전혀 맡지 않고 단 6차례 특강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