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수창 현 회장에 이어 민간 출신 회장이 생명보험협회를 이끌게 됐다.
회추위 위원회는 다음달 7일 생명보험협회 총회를 개최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보험업계가 처해 있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하고 관 출신 인사를 중시한다는 인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손해보험협회가 김용덕 회장을 선임하면서 규모가...
생보협회는 이수창 협회장 선출 당시에는 업계 최고경영자(CEO)로 후보 조건을 제한한 바 있다. 그러나 손해보험협회가 금융감독위원장 출신인 김용덕 회장을 선임하면서 범위를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회장 후보에 대한 논의는 30일 열릴 예정인 2차 회의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이수창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8일 마무리돼 남은 시간은 촉박한 상황이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임기는 12월 18일까지이다. 회추위 첫 회의는 24일 열릴 예정이며 2~3차례 추가회의, 총회 등을 거쳐 빠르면 내달 초 차기 협회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직까지 차기 협회장 후보에 대한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업계는 최근 손보협회가 김용덕 회장을 선임하면서 차기 생보협회장 인선에 고민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와 당국간의 조율이 중요한 시기다“면서 "김 신임회장이 업계의 입장을 정확히 대변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보협회가 관 출신 인사를 회장에 추대함으로써 회장 선출을 앞둔 나머지 금융협회들도 관출신 인사를 선임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11월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12월에는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가 끝난다.
업계에서도 이수창 회장의 연령대가 너무 높다는 얘기는 줄곧 지적됐다.
그런데 차기 협회장 후보의 연령대가 이수창 회장과 비슷하거나 많자, 금융협회가 ‘관료들의 경노당’이냐는 볼멘소리도 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 후보는 1950년생,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거론된 홍재형 전 부총리는 무려 1938년생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업계도 젊은 CEO가 추세인데...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왼쪽부터)이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업무협약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올해 금융권에서 공석이될 자리는 은행연합회장(하영구 회장, 11월 만료), 생명보험협회장(이수창 회장, 12월 만료)이 대표적이다.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저축은행중앙회 전무도 공석인 상태다.
금융감독원장(진웅섭 원장, 11월 만료), 수출입은행장, 수협은행장, 서울보증보험 사장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공기업 산하 기관장 인사 결과에 따라 협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역시 “가상화폐의 가격 형성 과정에 대해 아직 이해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행의 관심도 뜨거웠다. 조재현 우리은행 부행장은 “가상화폐가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증되면 소액결제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참석자들은 모의면접관에서 면접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긴장감과 열정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길정우...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의 증가로 건강관리서비스 산업에 대한 가능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보험사, IT기업, 헬스케어전문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법적 근거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중이지만 국민의 노후준비는 크게...
지난 6일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 16층 집무실에서 만난 이수창 회장은 ‘종심(從心)’을 앞둔 나이에도 흐트러짐 없는 단단한 목소리로 보험업계 현안을 진단했다. 40년 이상 보험업에 종사해 온 이 회장은 보험업계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명확하게 전했다.
△보험사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가 화두, 적절한 관리 방안은
“보험업계도 금융당국의 우려에 공감하고...
8일 생명보험협회와 25개 생명보험회사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이수창 회장과 업계 보험사기 방지 담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보험사기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우선 보험사기 조사를 활성화한다.
생보협회는 생보사 직원과 전직 간호사로 구성된 보험사기조사지원반을 신설‧운영한다. 보험회사 파견직원과 간호사·퇴직경찰을 채용해 보험사기...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30일 신년사에서 2021년 시행될 새 보험회계기준(IFRS17)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새 회계 제도 하에선 부채평가기준이 계약시점의 원가평가 방식에서 시가평가로 바뀐다"며 "과거 판매한 보험계약의 부채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커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스스로 선제적인 자본관리가 필수"라고...
장남식 회장과 이수창 회장은 "보험범죄로 인한 피해액이 약 4조5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등 보험범죄는 근절되어야할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과 방지활동을 전개하고 선량한 보험계약자가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2014년 8월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사장을 손해보험협회장 자리에 선임했다. 생명보험협회는 그해 12월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을, 은행연합회는 하영구 전 한국씨티금융회장을 은행협회장 자리에 선임했다.
지난해 1월에는 황영기 전 KB금융회장이 금융투자협회장, 9월에는 김희태 전 우리아비바생명 대표가 신용정보협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해...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이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저성장·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금리역마진 지속 등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생보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이 회장은 2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상품 개발에 대한 선발이익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생명보험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을 전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위-금감원 합동 2016년 금융권 초청 업무계획 설명회에 참석하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오랫동안 국회에 머물러 있는 경제활성화법안들이 조속히 입법화돼 우리 국민들 모두의 바람인 안정된 일자리,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상호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이순우, 생명보험협회 회장이수창, 은행연합회 회장 하영구, 금융투자협회 회장 황영기, 손해보험협회 회장 장남식, 여신금융협회 회장 김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