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한다. 이 사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둘째 딸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이다.
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는 건 2018년 12월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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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족 선영서 비공개 추도식…유족들 40분간 머물러사장단 등 경영진 총 300여 명 등도 순차적으로 선영 찾아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3명과 함께 참석…생전 인연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주기 추모식이 25일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가족과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
유통가에 여풍(女風)이 거세다.
유통업계는 물론 재벌 대기업에서 딸이 경영에 참여한 사례는 드물다. 삼성가의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정도를 제외하면 2000년대 이후 여성 오너 경영인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마저도 남편과 함께 부부경영을 펼치거나 기업이 운영하는 문화 예술 분야에 국한된 사업을 이끄는 경우가 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하면서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을 이끄는 '이재용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삼성은 다른 그룹들과 달리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남매 간 경영권 분쟁 없이 그룹이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용 부회장은 2001년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에서 전무와 부사장, 사장을 거쳐
삼성그룹이 반드시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필요는 없다.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집단에 속하는 주요 기업들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2015년 7월 25일부터 신규 순환출자를 할 수 없고 기존의 순환출자 고리를 강화할 수도 없다. 다만 삼성의 순환출자 고리 7개는 법 시행 이전에 형성됐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해소해야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30대 그룹의 차세대 리더들이 실적 부진과 지분 가치 하락이라는 이중고의 늪에 빠졌다. 올 한 해 재계 3ㆍ4세들의 상장사 보유 지분 가치가 2조5000억 원 넘게 증발하면서, 경영권 승계 과정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본지가 30대 그룹 가운데 경영권을 물려받았거나 경영 승계를 눈앞에 두고 있는 3ㆍ4세들
김재열(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국제빙상 경기연맹(ISU)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ISU 집행위원은 전 세계 빙상계에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는 최고 고위직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1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제56차 국제빙상 경기연맹(ISU) 총회에서 97표를 얻어 5명의 신임 집행위원 중 한 명으로 뽑혔다. 김 회장의 집행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43·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이 올해부터 패션전문 경영인으로 단독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2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 '컴앤톡(Come&Talk)'을 통해 직원들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며 적극적인 소통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곳은 직원들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이 삼성그룹 패션사업 전면에 나선다. 지난 9월1일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의 패션부문장을 단독으로 맡음에 따라 ‘원톱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 사장이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삼성그룹에 입사한 이후 13년만의 첫 단독 경영이다.
삼성그룹은 1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등 20명이 100대 주식부호 대열에 올해 새로 진입했다.
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5일 종가 기준 100대 주식부자의 상장주식 가치는 107조1056억원으로 1년 전의 82조4343억원보다 24조6714억원(29.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식자산 순위 100위권에 새로 진입한 부호
올들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20명이 100대 주식부호 대열에 새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100대 주식부자의 상장주식 가치는 107조1천56억원으로 1년 전의 82조4천343억원보다 24조6천714억원, 29.9% 불어났다.
주식자산 순위 100위권에 새로 진입한 부호는 20명에 달했
30대 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자산 승계율이 1년 전보다 6.5% 포인트 상승하며 40%를 넘어섰다. 반면 재벌가 곳곳에 짙게 깔린 '순혈주의'로 인해 사위들의 자산 가치는 미비하거나 애당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총수가 있는 25개 그룹의 주식 자산 승계 상황을 조사
구본걸 LF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국내 패선 CEO 3인방이 공격적인 경영으로 불황 타개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는가 하면, 콘텐츠와 유통망 강화를 직접 진두지휘하고 나선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신규 브랜드만 3개를 론칭하고, 패션전문 케이블채널과 패션전문 온라인기업을
삼성그룹이 1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 명단에 부회장 승진자가 2년 연속 빠졌다.
삼성그룹은 이날 오전 9시 서초사옥 3층 대강의실에서 사장 승진 3명,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11명 규모의 201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2009년부터 매년 2명의 부회장 승진자를 배출했다. 2012년 이재용
이재용 부회장의 사실상 첫 인사가 1일 단행됐다.
이번 인사는 인사원칙인 성과주의를 지키면서도 사장 승진과 이동 폭을 최소화하는 등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6개월 넘게 입원 중이고, 삼성전자 등 핵심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한 위기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인사에서 오너가 승진은 없었다.
삼성그룹이 이르면 12월 1일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이어 부사장ㆍ전무ㆍ상무 등 후속 임원 인사도 2~3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12월 5일로 잡힌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시상식 전에 연말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부 구조조정 등 조직개편도 사장단 또는 임원 인사와 함께 이뤄지며 이번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중환자실에서 줄곧 착용하고 있던 인공심폐보조기구인 ‘에크모(ECMO)’를 뗐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2일 “이 회장이 이날 오전 8시 반께 에크모를 뗀 것으로 확인했다”며 “추후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크모는 심폐소생술 후에 심장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가 있어 안전한 환자 이송을 위해 사용하는 심장박동 보조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집중 치료를 받으면서 최근 삼성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구조 재편 등의 경영전략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삼성의 의사결정 구조가 분업화된 시스템 구조로 되어 있어 이 회장의 현장 공백이 경영 차질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삼성 안팎의 시각이다.
이 회장이 10일 밤 순천향대학교 병원 응
재벌 총수 일가들이 경기침체와 불황에도 비상장 계열사들을 통해 거액의 배당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재벌 총수는 해당 기업이 벌어들인 금액 이상을 배당으로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적자기업에서 배당금을 챙기기도 했다. 상장사의 배당성향은 통상 20% 내외로 순이익의 5분의 1 수준이다.
14일 각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부영
이부진 연봉, 등기임원 연봉 공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봉을 공개한 가운데, 삼성 일가의 총대를 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연봉 공개에서 재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 등 일부 대기업 오너 경영자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개정된 '자본시장법'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기업